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흔도 안돼 희망퇴직” 그래도 챙기는 돈은 평균 ‘5억’
6,217 23
2025.01.03 12:00
6,217 23

신한·KB·하나·우리은행 줄줄이 희망퇴직
우리, 10년 이상 재직자 희망퇴직 시행
하나,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접수 중
작년 NH농협 시작으로 신한·KB도 실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은행이 NH농협, 신한, KB국민, 하나은행에 이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인사 적체 해소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을 효율화하려는 조치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이번 은행권 희망퇴직 대상은 특히 젊어졌다. 농협·하나은행이 희망퇴직 대상자 나이를 만 40세로 제시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38세 이상 직원까지 대상을 넓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정규직 입행 후 10년 이상 재직한 직원으로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1979년생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퇴직이 결정되면 1969년생은 19개월분, 1970년생과 1971년 이후 출생자는 31개월분의 평균 임금을 특별 퇴직금으로 각각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자녀 대학교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건강검진비 등도 받는다.

 

하나은행도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이달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4~31개월 치 평균 임금을 받는다. 1969년 하반기~1972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권에서는 줄줄이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0~56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특별 퇴직금으로는 연령에 따라 최대 20~28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38세 이상 직원까지 대상자를 넓혔는데 500명 이상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별퇴직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월 평균 임금의 7~31개월분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1974년생까지로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특별퇴직금은 18~31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자녀 학자금, 재취업지원금, 건강검진 비용 등을 별도로 지원한다.

 

-생략

 

근래 은행이 고금리에 따른 이자이익으로 과도한 ‘희망퇴직금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이 일면서 퇴직금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임금 인상 등을 고려할 때 은행 퇴직자는 평균 5억원, 많게는 9억~1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아 갈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2022년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4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주요 은행은 최대 기본급 31개월 치를 퇴직금으로 지급하고 최대 4000만원의 재취업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0848

목록 스크랩 (1)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315 04.18 23,3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9,6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79,0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21,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58,2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9,3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32,4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5,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84,2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17,6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62 기사/뉴스 지드래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4월 1위 18:50 130
347461 기사/뉴스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아빠는 가고 현수막만 남았다[후벼파는 한마디] 27 18:43 2,460
347460 기사/뉴스 [속보] 식약처, 몽고간장 회수 조치...3-MCPD 초과 검출 2 18:34 1,661
347459 기사/뉴스 남친 살인미수 20대 女 검거…"외도 의심" 7 18:28 1,220
347458 기사/뉴스 이스타항공, 승무원 체력시험 도입 훈련 교관 체력 측정 13 17:50 1,806
347457 기사/뉴스 [단독]공군, 훈련 중 기관총 등 추락 조종사 과실 확인…“실수로 버튼 눌러” 11 17:49 2,111
347456 기사/뉴스 10년간 성범죄 의사 1500명...면허취소는 단 1건 13 17:47 812
347455 기사/뉴스 “딸들에겐 해외출장 거짓말” 준강간미수로 구속된 전직 기자 8 17:45 2,324
347454 기사/뉴스 [기자의 시각] 영유아 사교육비 3조원 9 17:40 866
347453 기사/뉴스 백종원 논란에 '연돈' 루머까지…사장 "예전에도 지금도 큰 도움" 해명 3 17:36 1,725
347452 기사/뉴스 [차이나POP]구준엽, 故 서희원 묘지 매일 찾아..母까지 걱정 37 17:35 4,396
347451 기사/뉴스 소년심판 집행의 문제점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알쏭달쏭 소년심판'] 17:31 587
347450 기사/뉴스 박지훈 "7살 때 '주몽' 출연, '큐'만 하면 바로 울어...'약한영웅'은 내 눈물버튼" 9 17:28 2,697
347449 기사/뉴스 편의점 안에 FC서울 라커룸이?…'팬심' 잡는 스포츠 마케팅 열전 2 17:27 1,168
347448 기사/뉴스 트럼프, 일본에 무역적자 제로 요구 32 17:23 3,138
347447 기사/뉴스 [속보] 민주 충청경선, 이재명 88.15%·김동연 7.54%·김경수 4.31% 44 17:21 2,686
347446 기사/뉴스 국힘 AI특위 위원장 안철수, 김문수에 "AI 잘 모르시죠?" 15 17:16 2,002
347445 기사/뉴스 "뉴진스가 하더라" 소문나더니…1030 여성들에 '인기 폭발' 54 17:16 6,264
347444 기사/뉴스 [속보] 민주 첫 충청 경선서 이재명 압승…득표율 '88.15%' 339 17:15 18,616
347443 기사/뉴스 전광훈, 대선 출마한다… “이재명 당선시키면 시켰지 국민의힘은” 47 17:13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