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설 매출 포기못해'..불황에 아울렛 빅3, 당일에도 영업한다
3,302 23
2025.01.03 11:57
3,302 23

입력 2024.12.22. 오후 4:00


UhzdoQ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사이먼 제공



내수침체와 소비심리 악화로 경영난에 빠진 아울렛업계에 '명절 당일 휴업'이라는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은 아울렛 특성상 매출 부진을 명절 당일 영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만회하겠다는 고육지책이 이제는 '뉴노멀'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신세계사이먼은 설 당일인 내년 1월 29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 등 전국 모든 프리미엄 아울렛 점포를 열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입점업체에 전달했다. 

롯데아울렛은 동부산·김해·파주·이천·기흥·의왕 등 프리미엄 6개점과 부여·이시아 등 교외형 2개점 설 당일 영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추석 협력사원 휴식보장 차원에서 당일 영업을 하지 않았던 현대아울렛도 내부적으로 내년 설 당일 영업을 검토 중이다. 


아울렛업계가 명절 당일에도 영업하는 건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다. 신세계·롯데아울렛은 각각 2007년, 2008년 문을 연 이래 사상 처음으로 올해 추석 당일 영업을 결정했다. 여름철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명절 당일에라도 문을 열어 매출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위기감이 컸다. 롯데아울렛에는 추석 당일에만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명절 영업'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하지만 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자제했던 '명절 당일 휴무 원칙'이 깨지면서 아울렛 입점 업체 사이에선 볼멘소리도 나온다. 입점업체 관계자는 "자율이라고 하지만 휴일 하루 영업에 따른 매출 차이가 커 매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점업체 입장에선 문을 안 열 수가 없다"며 "경쟁이 워낙 치열한 분위기라 한 아울렛이 영업하면 업계 전체가 영업하는 분위기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573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50 00:46 13,9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8,8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92,9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31,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29,8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6,4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8,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42,8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4,5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5,3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435 기사/뉴스 [속보] 尹측 "대통령, 앞으로 가능하면 헌재는 다 출석할 것" 29 22:22 965
330434 기사/뉴스 김포 대명항 일대서 6중 추돌…70대 여성 운전자 사망 22:22 476
330433 기사/뉴스 “이재명 놔두고 왜 尹 체포하냐” 분신 50대, 사망 187 22:09 9,466
33043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강제 구인 무산 37 22:05 1,998
330431 기사/뉴스 [단독] 배진교 전 정의당 국회의원 등 3명 더불어민주당 전격 입당 22 22:05 2,910
330430 기사/뉴스 [1보] 尹측 "윤석열 대통령 21일 탄핵 심판 직접 출석" 141 21:56 8,266
330429 기사/뉴스 “일본 이시바 내각 지지율 28%”…출범 3달 만에 ‘퇴진 위기’ 수준 7 21:52 812
330428 기사/뉴스 법조계 “선이 붕괴된 느낌…탄핵심판 뒤가 더 걱정” 316 21:35 24,157
330427 기사/뉴스 옥수수·콩·포도씨…‘씨앗 기름’ 정말 건강에 나쁠까? 7 21:32 1,804
330426 기사/뉴스 집에 있으면 계속 먹는 나… 평소 ‘이것’ 부족하단 신호? 6 21:26 3,536
330425 기사/뉴스 전 세계 억만장자 늘어나는데…'하루 만원' 빈곤층 36억명 1 21:20 711
330424 기사/뉴스 mbn 촬영기자 전치 3주 진단 mbn 법적 조치 방침 256 21:18 25,495
330423 기사/뉴스 日지식인들 "日, 한일기본조약 해석서 식민지배 정당화…바꿔야" 6 21:18 1,183
330422 기사/뉴스 尹 강제 구인 나선 공수처, 6시간째 대치중 12 21:18 1,120
330421 기사/뉴스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업체 대상 '무료배송 강제' 중단 21:15 2,053
330420 기사/뉴스 윤석열 수인번호 '0010'…3평 독방서 "탄핵서류 검토" 37 21:10 2,869
330419 기사/뉴스 “정액 닿았더니 온몸이 이렇게”…목숨까지 위협 19 21:02 3,497
33041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6 21:02 2,610
330417 기사/뉴스 공수처, 윤 대통령 강제구인 나섰으나 양쪽 대치 상태 (6시간째) 179 21:01 17,090
330416 기사/뉴스 일 정부 "한국 내 움직임 주시 중‥한일 관계 중요성 불변" 2 21:00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