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흥국 "이승만-박정희-전두환도 잘했지만 윤석열이 제일 잘해"
24,678 435
2025.01.03 10:55
24,678 435

가수 김흥국. 황진환 기자

 

김흥국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 무대에 올라 발언했다. 대표곡인 '호랑나비'를 사람들이 '계엄나비' '내란나비'라고 부른다고 말문을 연 김흥국은 "정말 살 수가 없다"라면서도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합치셔서 우리가 뭉치면은 정말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남동 관저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편지를 봤다.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 하시는 저런 분이 어딨나. 저도 윤석열 대통령 만드는 데 연예인 유세단 단장을 맡고 전국을 다니면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뭔가"라고 전했다.

또한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 어딨나"라고 반문하며, "이승만 대통령도 잘하셨고 박정희 대통령도 잘하셨고 전두환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현재 방송이 다 끊겼다고도 전했다. 김흥국은 "방송이 하나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 따라다녔다고 이 언론에서 날 쓰질 않는다! 이게 대한민국 언론인가? 라디오, TV, 신문에 내 건 나오지도 않아"라며 "국민들이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데, 호랑나비 때문에 평생을 살아왔는데 다른 연예인들을 나오고 김흥국은 안 나온다. 아주 돌아버리겠다"라고 분노했다.

지난달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김흥국은 한 전 대표와 밥 한 끼 먹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용산에 있는 분들이 날 사람으로 안 본다"라며 "근데 한동훈이 갔다니까 내가 살 것 같다. 한동훈이랑 연락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니 자기 오야붕(두목)을 지켜야지! 아, 윤석열 대통령 20년 지기 그 똘마니(졸개) 꼬마를 키워놨는데 그 뭐 하는 짓이야"라고 부연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해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을 비판하고 반대하는 세력을 향해서는 "그 사람들은 대화가 안 돼, 대화가 안 돼. 아니 대한민국 사람이 여야 좌우를 떠나서 대한민국 힘들고 어려우면 같이 뭉치는 게 대한민국 사람이지! 어떻게 자기네 말은 다 맞고, 자기네 하는 행동은 다 맞고, 우리가 하는 건 하나도 안 맞고 이런 나라가 세상에 어딨나"라고 성을 냈다.

 

김흥국은 자녀들의 만류에도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애들이 그동안 막고 있었다. '아빠, 제발 광화문 한남동 나가지 마라'면서. 내가 붙잡혀 가는 줄 알고 완전히 겁을 먹은 모양"이라며 "언제 나올까 하다가 조금 더 생각을 해 봤는데 오늘은 도저히 이 집구석에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 아닌 거 같다"라고 해 환호를 받았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 및 활동을 해 해병대전우회에서 해촉됐음에도, 김흥국은 여전히 자신이 '해병대 출신'이라며 해병대를 대표하는 듯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부로 반대 쪽에 있는 사람들은 날 쳐 죽이려고 할 것"이라고 한 김흥국은 "저는 해병대 출신인데 해병대에서 배운 거는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대한민국 해병대가 제일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그게 해병대라고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병대 여기 많이 나와 있다. 다 나올 거다, 걱정 말라. 예예, 다 들이대라고 하겠다. 자, 오늘부로 유튜브 보시는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한남동으로 다 들이대라~"라고 말했다.

 

 

해병대 401기 출신인 김흥국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했으며 국민의힘 후보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했다. 해병대전우회는 "김씨의 활동에 대해 전우회에서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고, 김씨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해촉 처리했다"라며 지난해 3월 김흥국을 부총재직에서 해촉한 바 있다. 2022년 7월 취임한 지 8개월 만이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271252?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0102065707

 

 

 

인간 자체가 어쩜 저럴 수 있을까 사람이 아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6 01.03 35,6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7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94,3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05,6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21,0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5,4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5,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9,2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4,0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7,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92997 기사/뉴스 이동욱,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 기부…“제주항공 피해 유가족 지원”(공식) 112 14:58 6,796
92996 기사/뉴스 민주당은 어제 의총 이후 브리핑에서 공수처가 자신없으면 경찰로 재이첩하라고 말함 58 14:56 4,092
92995 기사/뉴스 대통령실, 尹 탄핵심판 내란죄 철회에 "국회 의결 다시해야" 115 14:56 5,400
92994 유머 트젠들이 너무 불쌍해 흑흑😭😭 얘 응원봉동지야 한남동 좀 지켜라🥱🥱 146 14:55 12,016
92993 이슈 당근에 올라온 집회 알바 226 14:49 24,736
92992 이슈 트위터에서 엄청 알티된 트윗... 민초는 치약맛이라고 싫어하는 사람 많으면서.........................twt 123 14:46 9,355
92991 이슈 댓글 난리난 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면 안되는데 졸려서 미치겠어'.jpg 158 14:38 30,706
92990 기사/뉴스 원희룡 "대통령 마음에 안 든다고 불법 체포…용인 불가" 257 14:25 9,581
92989 이슈 나경원 페북업 <민주당은 대국민 내란 사기중> 160 14:19 4,789
92988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에 이의신청 냈지만 '기각' 231 14:11 18,723
92987 이슈 호불호 엄청 갈리는 대만의 명물 음식...jpg 293 14:07 36,251
92986 이슈 집회에서 여성분들 남성쪽 약자화장실 쓸 수 있게 열어놨는데 거기서 보초 서신 선생님 187 14:06 28,941
92985 이슈 그리고 한강진에 계신분들 대구사람들 다 죽여야된다느니 그런말씀 하지마세요 대구에서 고속버스타고 올라가서 바톤터치한사람들 많습니다 260 14:05 16,005
92984 이슈 공수처 현직대통령 강제 연행 - 찬성 57 vs 반대 40이 나온 설문조사 질문상태 150 14:02 14,769
92983 이슈 서바이벌 예능 팬이 추천하는 서바이벌 예능 티어표 181 14:00 13,597
92982 이슈 방송 중 엉덩이 노출 ‘XX 여성’에 열광한 여초… 트랜스젠더 혐오 폭발 어쩌다 [넷만세] 177 13:57 21,158
92981 유머 한강뷰 펜트하우스에서 1년 버틸 때마다 5억씩 94 13:55 15,034
92980 이슈 일본 진출한 잡채 ㄷㄷ.jpg 226 13:48 44,373
92979 기사/뉴스 한남동 관저 앞 2박 3일 밤샘하며 '윤석열 체포 촉구' 중인 '성자가 된 시민들'…'공수처 공수거' 282 13:39 1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