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흥국 "이승만-박정희-전두환도 잘했지만 윤석열이 제일 잘해"
25,575 435
2025.01.03 10:55
25,575 435

가수 김흥국. 황진환 기자

 

김흥국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 무대에 올라 발언했다. 대표곡인 '호랑나비'를 사람들이 '계엄나비' '내란나비'라고 부른다고 말문을 연 김흥국은 "정말 살 수가 없다"라면서도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합치셔서 우리가 뭉치면은 정말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남동 관저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편지를 봤다.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 하시는 저런 분이 어딨나. 저도 윤석열 대통령 만드는 데 연예인 유세단 단장을 맡고 전국을 다니면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뭔가"라고 전했다.

또한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 어딨나"라고 반문하며, "이승만 대통령도 잘하셨고 박정희 대통령도 잘하셨고 전두환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현재 방송이 다 끊겼다고도 전했다. 김흥국은 "방송이 하나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 따라다녔다고 이 언론에서 날 쓰질 않는다! 이게 대한민국 언론인가? 라디오, TV, 신문에 내 건 나오지도 않아"라며 "국민들이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데, 호랑나비 때문에 평생을 살아왔는데 다른 연예인들을 나오고 김흥국은 안 나온다. 아주 돌아버리겠다"라고 분노했다.

지난달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김흥국은 한 전 대표와 밥 한 끼 먹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용산에 있는 분들이 날 사람으로 안 본다"라며 "근데 한동훈이 갔다니까 내가 살 것 같다. 한동훈이랑 연락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니 자기 오야붕(두목)을 지켜야지! 아, 윤석열 대통령 20년 지기 그 똘마니(졸개) 꼬마를 키워놨는데 그 뭐 하는 짓이야"라고 부연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해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을 비판하고 반대하는 세력을 향해서는 "그 사람들은 대화가 안 돼, 대화가 안 돼. 아니 대한민국 사람이 여야 좌우를 떠나서 대한민국 힘들고 어려우면 같이 뭉치는 게 대한민국 사람이지! 어떻게 자기네 말은 다 맞고, 자기네 하는 행동은 다 맞고, 우리가 하는 건 하나도 안 맞고 이런 나라가 세상에 어딨나"라고 성을 냈다.

 

김흥국은 자녀들의 만류에도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애들이 그동안 막고 있었다. '아빠, 제발 광화문 한남동 나가지 마라'면서. 내가 붙잡혀 가는 줄 알고 완전히 겁을 먹은 모양"이라며 "언제 나올까 하다가 조금 더 생각을 해 봤는데 오늘은 도저히 이 집구석에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 아닌 거 같다"라고 해 환호를 받았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 및 활동을 해 해병대전우회에서 해촉됐음에도, 김흥국은 여전히 자신이 '해병대 출신'이라며 해병대를 대표하는 듯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부로 반대 쪽에 있는 사람들은 날 쳐 죽이려고 할 것"이라고 한 김흥국은 "저는 해병대 출신인데 해병대에서 배운 거는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대한민국 해병대가 제일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그게 해병대라고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병대 여기 많이 나와 있다. 다 나올 거다, 걱정 말라. 예예, 다 들이대라고 하겠다. 자, 오늘부로 유튜브 보시는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한남동으로 다 들이대라~"라고 말했다.

 

 

해병대 401기 출신인 김흥국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했으며 국민의힘 후보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했다. 해병대전우회는 "김씨의 활동에 대해 전우회에서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고, 김씨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해촉 처리했다"라며 지난해 3월 김흥국을 부총재직에서 해촉한 바 있다. 2022년 7월 취임한 지 8개월 만이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271252?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0102065707

 

 

 

인간 자체가 어쩜 저럴 수 있을까 사람이 아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2025년 가장 미친 (positive) 스릴러, <악연> 시사회 1 03.21 27,8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84,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63,6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0,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47,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1,2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2,5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6,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2,8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935 기사/뉴스 윤건영 “윤석열·김성훈 복귀에 경호처 내부는 ‘공포’…군사독재 시절로 돌아가” [스팟+터뷰] 16:36 38
2663934 이슈 매번 스퀘어에 올라오는 유투브 검색량의 실체 16:36 179
2663933 이슈 중국에서 2시간만에 3만부 팔렸다는 혜리 화보.jpg 16 16:34 1,339
2663932 이슈 [인기가요] 키키 KiiiKiii 다음주 데뷔 NEXT WEEK 1 16:33 162
2663931 유머 마운드 올라가다 아킬레스건 파열된 개그맨vs 말 많이 해서 성대수술한 야구선수 12 16:32 989
2663930 이슈 방탄소년단 뷔 위버스 업데이트 29 16:32 887
2663929 이슈 매주 자체최고 시청률 찍는 중인 드라마 <보물섬> 6 16:31 492
2663928 기사/뉴스 ‘한끼 42만원’ 안성재 식당 재오픈하자마자 방문한 여배우 8 16:30 2,425
2663927 이슈 연애프로나와서 1대1 대화 신청을 남자에게 한 남자출연자 2 16:29 853
2663926 이슈 집사들 식은땀 나는 상황 1 16:29 511
2663925 이슈 한번 뜯으면 그자리에서 다 먹게된다는 단짠 미친 초콜릿 🍫 17 16:28 1,570
2663924 이슈 [KBO] 삼성 박병호 시즌 1호 홈런 7 16:28 312
2663923 이슈 [KBO] LG 트윈스 문보경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팀을 구한 호수비 10 16:27 418
2663922 이슈 [16회 선공개] 당신이 뭘 안다고 지적질이야~!!!😭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KBS 방송 16:27 156
2663921 이슈 나만의 느낌일까... 한국 사회는 종종 뭔가를 이루기 위해 엄청 애쓰는 사람들을 아니꼽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 목표가 추상적이고 이상적일수록 더더욱 25 16:26 1,252
2663920 이슈 선댄스 영화제 '바디 호러' 화제작 <투게더> 국내 개봉 예정...twt 1 16:25 331
2663919 이슈 [KBO] 문상철 상대로 데뷔 첫 탈삼진 잡으면서 깔끔한 삼자범퇴 만드는 한화 정우주.gif 6 16:24 553
266391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AAA 인터뷰 기사 고화질 이미지.jpg 16:23 257
2663917 이슈 김지원 불가리 홍콩행사 새로운짤ㄷㄷ 9 16:23 1,404
2663916 이슈 80년대 국민학교 점심시간.jpg 14 16:23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