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파세대 이어 올해부터 베타세대의 탄생…그들은 누구일까?
2,754 7
2025.01.03 10:14
2,754 7

2025년은 알파세대(2010~2024년생)가 끝나고 베타세대라는 새로운 세대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해다. 올해부터 2039년까지 태어나는 모든 이는 베타세대로 불리게 된다.


베타세대는 20세기 이후 8번째로 등장하는 세대다. 세대 구분법으로 보면 후기 Y세대(밀레니얼 세대)와 초기 Z세대의 자녀들이다. 이들의 다수는 살아서 22세기를 맞을 것이다. 올해 태어나는 베타세대 선두주자는 2101년 76세가 된다.

Z세대 이후의 세대 명칭에 알파벳 대신 그리스 문자 ‘알파’를 붙인 이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인구학자이자 미래학자 마크 맥크린들(Mark McCrindle)이다. 그는 “이들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사는 첫번째 그룹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A로 돌아가지 않고 알파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한다.

맥크린들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베타세대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결합된 생활 속에서 각기 개성을 강하게 추구하는 세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교육에서 업무, 의료,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완전히 정착한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자율주행 대중교통, 웨어러블형 인공지능 건강 기기, 몰입형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첫번째 세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이들의 학습과 쇼핑, 사회적 교류 방식을 각자의 기호에 맞춰 개인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베타세대가 탄생하는 2025년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마침내 주류가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려 행동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뜻한다.


하지만 베타세대 앞에는 이전 세대가 물려준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급속한 도시화 같은 막중한 세계적 과제가 놓여 있다. 맥크린들은 “이들에게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선호 사항이 아니라 기대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의 부모들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고 자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맥크린들은 베타세대의 부모 세대 중 다수가 자녀 교육에서 적응성과 평등의 가치, 친환경 의식을 강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삶의 편의성보다는 절박해진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우선시하게 된다. 따라서 그 영향으로 베타세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세계화된 사고 방식과 공동체 중심의 협력적 태도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베타세대의 막둥이가 태어나는 2035년이 되면 베타세대가 세계 인구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엔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35년 세계 인구는 88억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https://naver.me/x8tJgRzr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272 00:46 15,6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8,8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90,9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30,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28,4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6,4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8,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42,8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3,7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5,3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2130 이슈 레인보우 멤버 노을 결혼발표 스냅사진 21:33 233
2612129 이슈 [아이유의 팔레트] 아이브를 콘서트 게스트로 부르고 싶었던 아이유 1 21:32 212
2612128 유머 엄마 개가 방치하는 줄 알았던 새끼 강아지 2 21:32 377
2612127 기사/뉴스 옥수수·콩·포도씨…‘씨앗 기름’ 정말 건강에 나쁠까? 21:32 168
2612126 이슈 까놓고말하면 다양성 다양성 말하시는데 다양성 웹소설은 안팔림.twt 8 21:31 490
2612125 이슈 있지(ITZY) 유나 인스타 업뎃 1 21:31 159
2612124 이슈 신과 함께에서 김동욱 이 장면 왜 연기잘했냐 달글 16 21:30 928
2612123 이슈 (사진주의) 주작소리 듣던 한의원 동상치료 13 21:28 1,174
2612122 이슈 심각한 내란 선동 수준 (신남연 배인규) 20 21:28 1,436
2612121 이슈 폭도들에게 폭행당하는 KBS 기자 13 21:26 1,733
2612120 유머 얼굴만 봐도 화타인 중국 약방 주인장ㅋㅋㅋㅋ 5 21:26 1,093
2612119 기사/뉴스 집에 있으면 계속 먹는 나… 평소 ‘이것’ 부족하단 신호? 4 21:26 1,391
2612118 유머 만국 공통이네^^ 댓글만 달리고 있는 인스타 릴스 8 21:26 1,358
2612117 유머 김풍이 알려주는 매운 음식 먹을때 꿀팁 19 21:25 1,867
2612116 이슈 공수처, 부장·평검사 후보자 선발…최상목 ‘임명 재가’ 미지수 3 21:25 470
2612115 이슈 여행자 붙들고 시비 건다고? 1 21:24 813
2612114 이슈 NCT WISH 시온 X 료 bringabetterbat 21:24 145
2612113 유머 여자 둘이 서로 브라 바꿔서 보는 짤인데 왤케 웃김ㅋㅋㅋㅋㅋ 38 21:24 2,692
2612112 유머 차주영이 쓰는 킬리안 향수 뭘까?? 8 21:24 1,603
2612111 유머 차주영 절친 임지연 슬로건 들고 시사회에서 흔들다가 차주영에게 걸린 꾸꾸들 21:2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