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파세대 이어 올해부터 베타세대의 탄생…그들은 누구일까?
3,466 7
2025.01.03 10:14
3,466 7

2025년은 알파세대(2010~2024년생)가 끝나고 베타세대라는 새로운 세대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해다. 올해부터 2039년까지 태어나는 모든 이는 베타세대로 불리게 된다.


베타세대는 20세기 이후 8번째로 등장하는 세대다. 세대 구분법으로 보면 후기 Y세대(밀레니얼 세대)와 초기 Z세대의 자녀들이다. 이들의 다수는 살아서 22세기를 맞을 것이다. 올해 태어나는 베타세대 선두주자는 2101년 76세가 된다.

Z세대 이후의 세대 명칭에 알파벳 대신 그리스 문자 ‘알파’를 붙인 이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인구학자이자 미래학자 마크 맥크린들(Mark McCrindle)이다. 그는 “이들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사는 첫번째 그룹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A로 돌아가지 않고 알파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한다.

맥크린들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베타세대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결합된 생활 속에서 각기 개성을 강하게 추구하는 세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교육에서 업무, 의료,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완전히 정착한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자율주행 대중교통, 웨어러블형 인공지능 건강 기기, 몰입형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첫번째 세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이들의 학습과 쇼핑, 사회적 교류 방식을 각자의 기호에 맞춰 개인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베타세대가 탄생하는 2025년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마침내 주류가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려 행동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뜻한다.


하지만 베타세대 앞에는 이전 세대가 물려준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급속한 도시화 같은 막중한 세계적 과제가 놓여 있다. 맥크린들은 “이들에게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선호 사항이 아니라 기대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의 부모들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고 자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맥크린들은 베타세대의 부모 세대 중 다수가 자녀 교육에서 적응성과 평등의 가치, 친환경 의식을 강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삶의 편의성보다는 절박해진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우선시하게 된다. 따라서 그 영향으로 베타세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세계화된 사고 방식과 공동체 중심의 협력적 태도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베타세대의 막둥이가 태어나는 2035년이 되면 베타세대가 세계 인구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엔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35년 세계 인구는 88억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https://naver.me/x8tJgRzr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362 00:51 6,8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16,5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27,1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3,5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5,4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8,6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2,0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98,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2,2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27,6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2615 기사/뉴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트럼프 급변해도 고액 자산가들 흔들리지 않아” [이코노 인터뷰] 09:10 9
2672614 기사/뉴스 故 김새론 유족 "미성년자 좋은 감정…정상적 만남은 성인 이후 정도로 인정하지, 부인 이유 모르겠다"  5 09:09 623
2672613 유머 Q) 한국이랑 일본은 국기인데 왜 중국만 시진핑 얼굴임? 4 09:08 469
2672612 유머 투어스와 같이들어오는 세븐틴 디노를 본 우지 반응 1 09:07 329
2672611 이슈 영화 <승부> 손익분기점, 에그지수 (이병헌 유아인 주연) 9 09:05 760
2672610 이슈 피아노치는 샘해밍턴 아들 벤틀리 9 09:01 1,632
2672609 정보 네이버페이 100원 25 09:00 1,021
2672608 이슈 약한영웅 Class 2 | 공식 티저 예고편, 포스터 | 넷플릭스 22 09:00 861
2672607 이슈 이스라엘 초정통파 하레디는 뭘까....? 14 08:58 672
2672606 이슈 신용한 교수가 받은 테러 제보 : 집회 같은 데서 과격 시위를 해라, 사람이 몇 명 희생돼야 한다 15 08:55 1,632
2672605 기사/뉴스 [단독] 길거리 노래방 40억 대박…노래 허락도 없이 썼다 [세상&] 13 08:54 2,808
2672604 이슈 [공식] 청량 아이콘 윈터, 2년 연속 토레타! 모델 발탁💚 13 08:53 647
2672603 이슈 탄핵선고가 끝이 아니네. 이제부터 시작인것 같은게 국힘에서 민주당 위헌정당해산 심판 청구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83 08:50 4,334
2672602 기사/뉴스 " 경고하자 비웃음 " 북한산서 담배 꽁초 투기한 외국인들 18 08:50 1,826
2672601 이슈 [KBO] 창원NC파크 사고 동생분 아직 언니소식 모르신다함 28 08:48 3,703
2672600 기사/뉴스 엄마 박한별, 이혼 권유에도..."아이는 잘못 없는데 가정 뺏을 수 없어" ('아빠하고 나하고') [종합] 117 08:48 5,753
2672599 기사/뉴스 [속보] 이복현 "금융위원장에 사의표명했지만 만류…거취는 탄핵선고 이후" 31 08:38 2,470
2672598 이슈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OP10 (약한영웅 Class 1 2위, 폭싹 속았수다 3위) 31 08:37 1,367
2672597 정보 iOS 18.4 신규 이모티콘 + 나의 찾기 기능 확장 7 08:32 2,228
2672596 기사/뉴스 MZ가 키운 ‘패션 공룡’ 무신사, 12년만에 매출 1조 뚫었다 10 08:31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