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장 나면 해외로…LCC 정비 문제 도마에
3,104 2
2025.01.02 23:34
3,104 2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LCC의 정비 부실 문제도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비사 인원 요건을 준수하지 못하는 항공사도 있고 국내에서 정비를 하지 못해 해외로 보내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부가 권고한 항공기 1대당 정비사 요건은 최소 12명입니다.

그러나 국내 최대 LCC이자 이번에 참사가 발생한 제주항공은 2019년 12명 요건을 넘은 뒤에는 꾸준히 줄어 기준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침체기에서 벗어나 여행 수요를 회복했던 2023년에도 11.17명으로 줄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의도적 인력 감축이 아니라며, 현재는 항공기 1대당 정비사 12.6명을 보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경훈 /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 "물론 중간에 대당 12명이 미치지 못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정비 인력이 일정 시간 감소된 걸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요."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항공기 1대당 정비사가 16~1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LCC 업계에서는 정비 능력도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돼 왔습니다.

엔진 수리 등 주요 결함이 의심될 때 10건 중 7건(71.1%)은 비행기를 해외로 보내 정비를 받고 있었습니다.

<김이배 / 제주항공 대표이사 (지난해 12월 31일)> "이것은 추가로 저희가 정비할 수 있는 여력을 더 확보하겠다 하는 정책이 되겠습니다."

제주항공은 "한국항공서비스인 캠스가 있지만 보수 공간이 제한돼 일부만 고치고 나머지는 해외로 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aver.me/5Fm1rjds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28 00:46 8,8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8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26,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20,0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5,7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6,3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36,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3,0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3,2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284 기사/뉴스 [단독]검찰 내부망에 “부정선거 의혹 수사 해야” 38 14:10 1,244
330283 기사/뉴스 [속보] 헌재 "심판정 보안 강화"...외곽 경비도 단계 따라 경찰 요청 2 14:09 333
330282 기사/뉴스 갓세븐, 완전체 컴백 “다음 목표=스타디움 콘서트, 더 많은 팬들 앞 공연하고파”[일문일답] 3 14:09 126
330281 기사/뉴스 [단독]민주당 ‘여론조사특위’, 내일 ‘尹 40%’ 여론조사업체 방문 예정 35 14:08 716
330280 기사/뉴스 [속보] 조지호 경찰청장, 尹탄핵심판 증인 불출석…건강 등 사유 11 14:07 439
330279 기사/뉴스 서울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국외 물질 유입" 3 14:02 502
330278 기사/뉴스 허지웅 "나뒹군 법원 현판…극우 폭도 철저히 수사해야" [전문] 8 13:55 827
330277 기사/뉴스 [속보] 헌재,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심판 23일 선고 16 13:55 1,544
330276 기사/뉴스 안방극장 1월은 ‘여주원톱’의 달 2 13:50 586
330275 기사/뉴스 [속보]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계엄 관련 문건 확보 시도 177 13:43 10,001
330274 기사/뉴스 [속보] 경찰, 삼청동 안전가옥 압수수색 나서…"CCTV 확보 차원" 31 13:40 1,740
330273 기사/뉴스 '내란, 침략' 연방군 투입…독일대사 '트럼프 보고서 파문' 16 13:38 1,376
330272 기사/뉴스 최상목, 내란특검 거부권 수순…與, 재표결 '6표 이탈' 막는다 246 13:37 7,616
330271 기사/뉴스 [속보] 제주서 8.4억원 가상화폐 탈취한 중국인 일당 검거 6 13:35 1,205
330270 기사/뉴스 2030 남성 상당수 목격… ‘부정선거론’ 추종 세력이 폭도로 돌변한 듯 6 13:35 1,410
330269 기사/뉴스 벌써 암울…한은 "계엄 등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1.7%로 0.2p 하향 전망" 13:33 258
330268 기사/뉴스 여성 근로자 月임금 278만원…성별 임금격차 여전히 심해 3 13:30 900
330267 기사/뉴스 ‘모텔캘리’ 흑화한 이세영, 사이다 여주란 이런 것 5 13:29 1,853
330266 기사/뉴스 '선관위 중국인 해커 90여명 체포' 가짜뉴스 진화 과정 13 13:27 1,485
330265 기사/뉴스 강소라, 장민호·장성규 놀라게 한 행동 "방송에서 처음" [세차JANG] 2 13:27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