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구조긴하지만 철골이 무슨 존내튼튼해보임...여기도 부서지기 쉬운게 아닌듯...
전체적으로 공항들 규격 지맘대로인듯 빨리 시정해야 함 진짜 이정도면 그동안 운좋아서 사고 안난거라고 봐야
국토부 관련 지침에선 "항공 장애물은 부러지기 쉽게 설계·제작하고, 충돌 시 항공기를 손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받침 역시 부러지기 쉽게 장착하라고 썼습니다.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지난달 30일 : "콘크리트 구조물도 있고 또 어떤 파일 형태도 있고. 어떤 정해진 규격화된 그런 상태는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로컬라이저를 지나면 지대가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외부와 여유 공간은 겨우 50m 남짓, 바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가 나옵니다.
이번 사고처럼 동체 착륙 시 자칫 민간인 피해도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를 계기로 '제각각 설치' 문제가 드러난 공항 시설물 설치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근영/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부서지기 쉬워야 하고 단차가 적어야 한다고 하는 그런 개념이 활주로와 인접한 모든 시설물에 골고루 적용돼야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착륙 중인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날 때, 구조물이 부서지며 속도를 급격히 낮춰주는 안전장치인 이마스(EMAS) 도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