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상병 사건' 검사가 조사‥윤에게 "특별조사실은 없다"
4,230 11
2025.01.02 20:40
4,230 11

https://youtu.be/3sS6TiD_-cc?si=43DYFcY-Pv8A-IjB



피의자 신분의 현직 대통령을 어디서, 어떻게 조사할지도 관심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 5동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공수처는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별도의 특별조사실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출석 당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조사했습니다.

10층에는 특수1부 등 두 개 부서만 있고, 철문도 통과해야 해 경호와 보안에 유리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침대와 소파 등 휴식시설도 마련됐습니다.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같은 1001호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조사 당시에는 다른 피의자 조사를 중단해 그날 하루 검찰청사를 전부 비우다시피했습니다.


이번에도 공수처 건물 한 동을 사실상 다 비울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 과정을 영상 녹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영상녹화를 거부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동의해 녹화물을 증거로 활용했습니다.

윤 대통령 조사는 이대환, 차정현 두 부장검사가 투입됩니다.

VIP 격노설로 촉발됐던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했던 검사들입니다.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조사 때도 부장검사급 고참검사 두 명이 번갈아가며 조사했습니다.

이번에도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조사 전 차담회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검사가 윤 대통령에게 조사 취지와 방식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수준의 예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의 피의자로 검찰과 날짜를 조율해 자진 출석했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세 차례 출석 불응 이후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강제로 구인되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이 수사 자체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공수처가 경호처와 협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과 상황이 다르다"며 "예우는 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하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 기자

영상편집: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65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92 04.16 30,3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8,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4,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1,0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8,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3,4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0,8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5,5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5,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083 기사/뉴스 90분 동안 멍…'한강 멍때리기 대회' 내달 11일 개최 09:36 20
2690082 정보 이재명, '모병제' 카드 꺼냈다... "청년들, 병영에 가둬놓는 게 맞나" 09:35 149
2690081 이슈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들을 위해 구비된 것 1 09:35 143
2690080 이슈 정규 12집 준비 중인 듯한 테일러 스위프트 2 09:34 93
2690079 기사/뉴스 박지원 “국힘 후보, 홍준표 될 것…한덕수는 수양버들” 2 09:34 170
2690078 이슈 네파 NEPA 25SS COMFOR SERIES new 광고 X 아이브 안유진 1 09:33 51
2690077 유머 애 낳고 몸이 가벼워진 거 느끼는 중(경주마) 4 09:33 304
2690076 기사/뉴스 ‘청량 끝판왕’ NCT WISH, 韓日 유튜브 인급동 차트 동시 점령 09:32 67
2690075 기사/뉴스 그 많은 수돗물 누가 훔쳤나 [한겨레 그림판] 3 09:31 591
2690074 기사/뉴스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단속' 7개월간 963명 검거...1020이 93% 6 09:30 254
2690073 기사/뉴스 [속보] 김포 길거리서 차량 훔친 뒤 불 지른 50대 긴급체포 3 09:30 403
2690072 이슈 여성의날 때 여성 지우고 남성 내세웠던 경기도지사 김동연 28 09:29 1,361
2690071 유머 회사아저씨들 : (벌써가면 안되는데;;;) 00씨 점심 먹구 가 ㅠㅠㅠㅠ;;;;; 46 09:26 2,612
2690070 유머 거북이한테 스케이트보드를 사준 이유 7 09:26 746
2690069 기사/뉴스 전지현, 피아제의 새 얼굴로 3 09:25 826
2690068 이슈 지하철에서 만난 베트남 여성의 번호를 딴 디매남 23 09:25 2,314
2690067 기사/뉴스 활짝 피어난 문소리 "나는 축복받은 배우" [화보] 5 09:24 472
2690066 유머 [KBO] 띠부씰 카페에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 빵 34 09:23 1,872
2690065 기사/뉴스 영화인 "유인촌, 영상자료원장 임명 멈춰라" 4 09:23 450
2690064 기사/뉴스 이재명 '결국 국민이 합니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 11 09:21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