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상병 사건' 검사가 조사‥윤에게 "특별조사실은 없다"
3,439 11
2025.01.02 20:40
3,439 11

https://youtu.be/3sS6TiD_-cc?si=43DYFcY-Pv8A-IjB



피의자 신분의 현직 대통령을 어디서, 어떻게 조사할지도 관심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 5동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공수처는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별도의 특별조사실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출석 당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조사했습니다.

10층에는 특수1부 등 두 개 부서만 있고, 철문도 통과해야 해 경호와 보안에 유리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침대와 소파 등 휴식시설도 마련됐습니다.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같은 1001호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조사 당시에는 다른 피의자 조사를 중단해 그날 하루 검찰청사를 전부 비우다시피했습니다.


이번에도 공수처 건물 한 동을 사실상 다 비울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 과정을 영상 녹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영상녹화를 거부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동의해 녹화물을 증거로 활용했습니다.

윤 대통령 조사는 이대환, 차정현 두 부장검사가 투입됩니다.

VIP 격노설로 촉발됐던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했던 검사들입니다.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조사 때도 부장검사급 고참검사 두 명이 번갈아가며 조사했습니다.

이번에도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조사 전 차담회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검사가 윤 대통령에게 조사 취지와 방식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수준의 예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의 피의자로 검찰과 날짜를 조율해 자진 출석했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세 차례 출석 불응 이후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강제로 구인되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이 수사 자체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공수처가 경호처와 협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과 상황이 다르다"며 "예우는 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하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 기자

영상편집: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65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28 00:46 8,7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8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26,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18,7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4,9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6,3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36,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3,0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3,2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278 기사/뉴스 허지웅 "나뒹군 법원 현판…극우 폭도 철저히 수사해야" [전문] 13:55 183
330277 기사/뉴스 [속보] 헌재,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심판 23일 선고 5 13:55 472
330276 기사/뉴스 안방극장 1월은 ‘여주원톱’의 달 13:50 344
330275 기사/뉴스 [속보]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계엄 관련 문건 확보 시도 129 13:43 6,207
330274 기사/뉴스 [속보] 경찰, 삼청동 안전가옥 압수수색 나서…"CCTV 확보 차원" 29 13:40 1,524
330273 기사/뉴스 '내란, 침략' 연방군 투입…독일대사 '트럼프 보고서 파문' 16 13:38 1,117
330272 기사/뉴스 최상목, 내란특검 거부권 수순…與, 재표결 '6표 이탈' 막는다 159 13:37 4,575
330271 기사/뉴스 [속보] 제주서 8.4억원 가상화폐 탈취한 중국인 일당 검거 6 13:35 1,034
330270 기사/뉴스 2030 남성 상당수 목격… ‘부정선거론’ 추종 세력이 폭도로 돌변한 듯 6 13:35 1,139
330269 기사/뉴스 벌써 암울…한은 "계엄 등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1.7%로 0.2p 하향 전망" 13:33 183
330268 기사/뉴스 여성 근로자 月임금 278만원…성별 임금격차 여전히 심해 3 13:30 756
330267 기사/뉴스 ‘모텔캘리’ 흑화한 이세영, 사이다 여주란 이런 것 5 13:29 1,569
330266 기사/뉴스 '선관위 중국인 해커 90여명 체포' 가짜뉴스 진화 과정 13 13:27 1,345
330265 기사/뉴스 강소라, 장민호·장성규 놀라게 한 행동 "방송에서 처음" [세차JANG] 2 13:27 528
330264 기사/뉴스 '공연형 아이돌' 82메이저, 세 번째 단콘 '에투메붐' 성료 1 13:26 273
330263 기사/뉴스 '손가혁'으로 위장한 윤 지지 단체, 폭동 사태 옹호 댓글 네이버 작업 17 13:22 2,090
330262 기사/뉴스 경찰, ‘서부지법 사태’ 66명 구속영장…현행범 절반이 2030대 33 13:06 2,022
330261 기사/뉴스 ‘승부조작 영구제명’ 축구선수…1조원대 불법 도박자금 조직 우두머리로 나타났다 8 13:02 1,948
330260 기사/뉴스 너도나도 "트럼프가 초청"…알고보니 입장권만 '22만장' 31 12:52 3,071
330259 기사/뉴스 [속보] 경호처 차장·본부장·부장, 짠 듯 경찰 조사에 “휴대전화 두고 와”…확보 어려울 듯 191 12:46 10,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