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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로 인해 연말 시상식이 전면 취소되거나 녹화 중계로 진행되는 가운데, ‘2024 SBS 연예대상’은 방송국 사상 최초 설연휴 시상식을 결정했다.
1월 2일 OSEN 취재 결과, SBS는 지난해 12월 31일 예정했던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을 오는 29일 다시 열기로 했다. 진행 역시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그대로 맡는다.
1월 29일은 설날 당일로, 사상 최초 연말 시상식이 해를 넘겨 진행하게 되는 것. SBS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만큼,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설 연휴에 남은 ‘2024 SBS 연예대상’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