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은 총재가 정치권에 ㅇㄱㄹ 닥치라고 일침 날렸다는 기사.gisa
6,614 16
2025.01.02 16:55
6,614 16

한은 총재가 정치권에 던진 '폭탄 발언'…배경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정치와 분리되는 것이 원칙인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 일각과 정치권에 '돌직구'를 날렸다.

이 총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비난하는 정부 인사 등에 대해 '고민을 좀 하고 말하라'고 쏘아붙였다.

과도한 부채와 혁신 실종 등 구조적인 문제에 정치 불안까지 중첩됐지만, 쓸 수 있는 통화 및 재정정책의 카드는 제한되는 상황에서 경제 안정보다 정치 유불리만 고려하는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민 좀 하고 말했으면"…이 총재 '폭탄 발언'

이 총재는 2일 시무식에서 폭탄 발언을 내놨다.

그는 "최 권한대행에 대해 여러 가지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그 비판을 하는 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답도 같이 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2인을 임명한 데 대해 여당은 물론 국무회의에서조차 비토 발언이 나온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특히 일부 국무위원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 운용은 정치 프로세스와 분리돼서 간다,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여기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최 대행을) 비난하면 그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라면서 "국무위원들이 고민을 좀 하면서 발언했으면 좋겠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정치 불확실성이 길어질 경우 국제 신용평가사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강등 등이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신용등급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과 총리가 탄핵당한 상황에서 또 탄핵이 이어지면 과연 정부가 작동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제기될 것이고, 정치적 위험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데, 신용등급은 한 번 내려가면 다시 올리기 굉장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헌법재판관 임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 및 시점 등을 두고 정치적으로 유불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국가 경제를 고려한다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항변이다.


◇경제 지킬 카드 부족…정치 부담이라도 덜어야

이 총재가 이례적으로 정치권을 향해 강경한 목소리를 쏟아낸 것은 우리 경제 상황이 '백척간두'인 반면 쓸 수 있는 방어책은 마땅치 않다는 위기의식의 발로로 풀이된다.



우리 나라 신용강등 당할 수 있으니까 헌재 2명이라도 사인한거 그만 까고

ㅇㄱㄹ 닥치라고 여당 국무위원들 겨냥한 발언했다고 함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8449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387 04.11 12,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7,8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5,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8,6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4,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6,6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2,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6,4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4,4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3928 이슈 지피티한테 울강쥐 사람으로 해달라했는데 충격받음 02:12 43
2683927 이슈 이게 연말이지 싶었던 영지소녀&라이즈 소희 스몰걸 무대.x 02:09 92
2683926 기사/뉴스 “4400원 가방이 73만원으로?”… 美서 '오픈런' 대란 일으킨 이 가방 1 02:04 785
2683925 이슈 현재 반응갈리는 네컷 사진관 원탑.JPG 14 02:03 1,138
2683924 유머 소컵 신라면으로 만든 치즈튀김 4 02:02 587
2683923 이슈 [키움 vs 한화] (무해설 백투백 노컷) ‘몬스터월’ 최초로 넘긴 한화선수 플로리얼, 문현빈의 홈런 역사적 순간 | 4.11 | 크보모먼트 BY 삼진제약 | 야구 하이라이트 02:02 55
2683922 이슈 아 ~~ 나 사무실에서 부자로 소문남 3 02:00 1,040
2683921 이슈 어딜봐도 계란물 입힌 게맛살로 밖에 안보임 12 01:59 1,254
2683920 정보 아이폰 십년을 넘게 썼는데, 처음 알게된 폴더 쉽게 만드는법 18 01:57 927
2683919 이슈 당신은 18살의 본인을 만나 3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37 01:57 837
2683918 유머 산책조아 강쥐도 집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순대 19 01:55 961
2683917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NGT48 '青春時計' 4 01:51 102
2683916 이슈 전에는 몰랐던 살인의 추억 출연자 5 01:50 1,381
2683915 이슈 2025년이 100일 넘게 지났는데도 한게 없는 사람들의 모임 3 01:49 474
2683914 이슈 자기 가짜 렉카뉴스 영상을 보게 된 전현무 10 01:46 1,627
2683913 이슈 트위터에서 핫한 걸스나잇 토론.twt 26 01:46 1,014
2683912 이슈 불교계에서도 극찬했던 ‘달마야 놀자’ 명장면.jpg 28 01:43 1,688
2683911 이슈 진보계열이라는 경향신문이 노무현대통령 사저를 도촬하다시피 하고 거룩하게 쓴 기사제목, “고요와 적막, 긴 기다림…봉하마을 2주간의 기록” 19 01:42 728
2683910 이슈 자기 첫 스마트폰 말해보는 달글 121 01:40 809
2683909 이슈 T그룹에서 유일한 F가 살아가는법(feat.베이비몬스터) 11 01:39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