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은 총재가 정치권에 ㅇㄱㄹ 닥치라고 일침 날렸다는 기사.gisa
6,118 16
2025.01.02 16:55
6,118 16

한은 총재가 정치권에 던진 '폭탄 발언'…배경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정치와 분리되는 것이 원칙인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 일각과 정치권에 '돌직구'를 날렸다.

이 총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비난하는 정부 인사 등에 대해 '고민을 좀 하고 말하라'고 쏘아붙였다.

과도한 부채와 혁신 실종 등 구조적인 문제에 정치 불안까지 중첩됐지만, 쓸 수 있는 통화 및 재정정책의 카드는 제한되는 상황에서 경제 안정보다 정치 유불리만 고려하는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민 좀 하고 말했으면"…이 총재 '폭탄 발언'

이 총재는 2일 시무식에서 폭탄 발언을 내놨다.

그는 "최 권한대행에 대해 여러 가지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그 비판을 하는 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답도 같이 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2인을 임명한 데 대해 여당은 물론 국무회의에서조차 비토 발언이 나온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특히 일부 국무위원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 운용은 정치 프로세스와 분리돼서 간다,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여기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최 대행을) 비난하면 그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라면서 "국무위원들이 고민을 좀 하면서 발언했으면 좋겠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정치 불확실성이 길어질 경우 국제 신용평가사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강등 등이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신용등급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과 총리가 탄핵당한 상황에서 또 탄핵이 이어지면 과연 정부가 작동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제기될 것이고, 정치적 위험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데, 신용등급은 한 번 내려가면 다시 올리기 굉장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헌법재판관 임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 및 시점 등을 두고 정치적으로 유불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국가 경제를 고려한다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항변이다.


◇경제 지킬 카드 부족…정치 부담이라도 덜어야

이 총재가 이례적으로 정치권을 향해 강경한 목소리를 쏟아낸 것은 우리 경제 상황이 '백척간두'인 반면 쓸 수 있는 방어책은 마땅치 않다는 위기의식의 발로로 풀이된다.



우리 나라 신용강등 당할 수 있으니까 헌재 2명이라도 사인한거 그만 까고

ㅇㄱㄹ 닥치라고 여당 국무위원들 겨냥한 발언했다고 함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8449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25 00:46 7,7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82,8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25,2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17,9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4,9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4,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35,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3,0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2,0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1432 기사/뉴스 "결근 하면 회사 잘려, 관심 좀"…체포된 尹 지지자 호소에 반응은? 12:29 12
2611431 이슈 식대 9000 vs 회사 급식 2 12:28 79
2611430 기사/뉴스 민주 "폭동 키운 윤상현 제명안 제출…국힘, 선동 중단하라" 2 12:28 91
2611429 이슈 2006년 궁에서 2025년 얼굴로 넘어가는 연출이 나오는 MBC 방송연예대상 윤은혜 티저 16 12:26 981
2611428 기사/뉴스 崔대행, 내란특검법 재의요구 무게…내일 상정은 유보할 듯 58 12:23 1,015
2611427 정보 오늘부터 26일까지 버거킹 와퍼 4500원🍔 15 12:20 1,447
2611426 기사/뉴스 팬티만 입고 촬영장 활보…‘1박2일’ 파란만장 달력 촬영 [TV종합] 1 12:19 704
2611425 이슈 더블유 코리아 이정재 X 구찌 화보 14 12:18 956
2611424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난입 66명 구속영장…5명 오늘 구속심사 142 12:15 7,001
2611423 유머 오징어게임2 대사를 노래로 만든거를 커버한 가수 5 12:14 1,183
2611422 이슈 서부지법 직원들 옥상으로 대피했었다고 함 26 12:13 3,924
2611421 이슈 황교안 페이스북 무료변론 모금 결과 51 12:13 5,599
2611420 이슈 반년만에 팬싸에 온 팬을 본 아이돌 반응 3 12:13 1,744
2611419 이슈 최 대행 "경찰, 불법 폭력 재발 없게 집회 관리·기관 경비에 만전" 24 12:13 905
2611418 기사/뉴스 미주, 송범근과 9개월 만에 결별설..안테나 측 "사생활 확인 어려워" [공식] 6 12:12 1,684
2611417 이슈 2025 다비치 콘서트 단체사진 <𝑨 𝑺𝒕𝒊𝒕𝒄𝒉 𝒊𝒏 𝑻𝒊𝒎𝒆> 3 12:11 679
2611416 이슈 전한길 강사의 수개표 발언에서 눈에 띄는 말 231 12:09 13,580
2611415 기사/뉴스 모두를 제치고 ‘2025 韓 올해의 차’로 등극한 뜻밖의 정체 12:09 1,030
2611414 이슈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표지 장식한 듯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2 12:09 733
2611413 이슈 노종면 의원 : 부인이 단월드 계열 학교 교장하셨죠? 29 12:07 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