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우원식 "추경호도 헌법재판관 여야 합의 천명"
1,542 3
2025.01.02 16:38
1,542 3
국회의장실은 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국회사무처와 국민의힘, 민주당 사이에 오간 수발신 공문을 근거로 '2024년 1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3인은 명확히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합의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장실은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추천된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의장실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9일 국희의장실에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 후보자 추천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헌재가 '헌법재판관 임기 만료' 통보 공문을 양당 원내대표에게 보낸 데 대한 '답신' 격이다. 각각의 공문에서 국민의힘은 조한창 당시 후보를, 민주당은 마은혁, 정계선 후보를 추천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8월 13일 이종석, 이영진, 김기영 헌법재판관의 임기 만료를 통보하는 공문을 국회에 보냈고, 이후 우원식 의장은 같은달 16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 공문 사본을 전달했다.

의장실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자당 추천 후보 2명과 1명을 명시한 공문을 국회의장실에 회신한 것을 근거로 헌법재판관을 추천하기에 앞서 여야의 사전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의장실은 또 "양당 원대대표 역시 국회 선출 3인의 헌법재판관의 추천을 여야가 합의했음을 공개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 19일 "사흘 뒤 22일까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의 추천을 마무리하기로 어제 여야가 합의했다"고 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여야가 22일까지 국회 몫 3명에 대한 추천을 마무리하고 정기국회 때까지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의장실은 "여야 원내대표가 추천에 관한 합의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11월 19일 이후, 양당이 후보자 추천 공문을 회신하기 전까지 추천 인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이 과정을 거쳐 12월 9일 양당이 각각 공문을 회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최상목 권한대행은 여야의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마 후보를) 임명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수발신 공문과 양당 원내대표의 발언 등에 의해 여야 합의가 분명하게 확인되었으므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도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승연(syryou777@naver.com)



https://naver.me/FqW0DyDp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922 03.26 76,0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7,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5,0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4,1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4,1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4,2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9,5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7,5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869 유머 오늘자 쌓인 눈때문에 신나서 뛰어다닌 애기 푸바오💛🐼 16:12 19
2671868 유머 크리스마스 기념 티라미수라는데.jpg 8 16:12 369
2671867 정보 탄핵선고일(4월4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관람 중지 안내 3 16:11 318
2671866 유머 앞으로 있을 모든 시험의 국어영역은 Postype 문학작품에서 직접연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16:11 224
2671865 이슈 화재에 할매들을 대피시킨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6 16:11 373
2671864 기사/뉴스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 박해일·김성수 등 영화인 1025명 ‘윤석열 파면’ 성명 1 16:10 163
2671863 이슈 “이거 하려고 데뷔했냐”는 엔시티위시 만우절 패러디 vs 원본 밈 16:10 210
2671862 이슈 요즘 애들 만화 검열 수준.jpg 5 16:10 403
2671861 이슈 덕성여고 내일 조기하교, 3~4일 휴교 공지 5 16:10 581
2671860 이슈 아기의 맛 표현 3 16:09 542
2671859 이슈 멜론 3월 월간에 전곡 차트인시킨 지드래곤 (1,3,14,15,41,74,83,99위+무제 45위) 6 16:08 150
2671858 유머 유성(흰 점)이 반달모양인 망아지(경주마) 1 16:07 156
2671857 이슈 고양이 쓰다듬다가 갑자기 공격당하는 이유 21 16:07 1,444
2671856 기사/뉴스 이찬원→이영표 '뽈룬티어', 신불 피해 복구 동참…상금 기부 "작은 위로" 1 16:07 51
2671855 이슈 이즈나 'SIGN' 멜론 일간 순위 2 16:06 242
2671854 기사/뉴스 시간당 1.3~2달러(약 2~3천원) 초저임금 노동력 착취 논란이 뜬 챗GPT (타임지) 3 16:06 380
2671853 이슈 헌재 방청신청 열림!! 25 16:06 1,697
2671852 유머 박물관에서 JYP 발견한 사람 3 16:06 1,009
2671851 기사/뉴스 백제고분 95기 발견, 삼국시대 무덤 같은 지역내 발견 5 16:05 500
2671850 이슈 2025년 4월 4일 청명 3 16:04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