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우원식 "추경호도 헌법재판관 여야 합의 천명"
1,485 3
2025.01.02 16:38
1,485 3
국회의장실은 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국회사무처와 국민의힘, 민주당 사이에 오간 수발신 공문을 근거로 '2024년 1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3인은 명확히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합의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장실은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추천된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의장실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9일 국희의장실에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 후보자 추천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헌재가 '헌법재판관 임기 만료' 통보 공문을 양당 원내대표에게 보낸 데 대한 '답신' 격이다. 각각의 공문에서 국민의힘은 조한창 당시 후보를, 민주당은 마은혁, 정계선 후보를 추천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8월 13일 이종석, 이영진, 김기영 헌법재판관의 임기 만료를 통보하는 공문을 국회에 보냈고, 이후 우원식 의장은 같은달 16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 공문 사본을 전달했다.

의장실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자당 추천 후보 2명과 1명을 명시한 공문을 국회의장실에 회신한 것을 근거로 헌법재판관을 추천하기에 앞서 여야의 사전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의장실은 또 "양당 원대대표 역시 국회 선출 3인의 헌법재판관의 추천을 여야가 합의했음을 공개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 19일 "사흘 뒤 22일까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의 추천을 마무리하기로 어제 여야가 합의했다"고 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여야가 22일까지 국회 몫 3명에 대한 추천을 마무리하고 정기국회 때까지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의장실은 "여야 원내대표가 추천에 관한 합의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11월 19일 이후, 양당이 후보자 추천 공문을 회신하기 전까지 추천 인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이 과정을 거쳐 12월 9일 양당이 각각 공문을 회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최상목 권한대행은 여야의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마 후보를) 임명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수발신 공문과 양당 원내대표의 발언 등에 의해 여야 합의가 분명하게 확인되었으므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도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승연(syryou777@naver.com)



https://naver.me/FqW0DyDp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235 00:46 8,8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82,8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25,2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16,8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4,9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4,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35,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3,0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2,0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1426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난입 66명 구속영장…5명 오늘 구속심사 12:15 58
2611425 유머 오징어게임2 대사를 노래로 만들어서 커버한 가수 12:14 234
2611424 이슈 서부지법 직원들 옥상으로 대피했었다고 함 6 12:13 794
2611423 이슈 황교안 페이스북 무료변론 모금 결과 12 12:13 1,185
2611422 이슈 반년만에 팬싸에 온 팬을 본 아이돌 반응 1 12:13 405
2611421 이슈 최 대행 "경찰, 불법 폭력 재발 없게 집회 관리·기관 경비에 만전" 4 12:13 233
2611420 기사/뉴스 미주, 송범근과 9개월 만에 결별설..안테나 측 "사생활 확인 어려워" [공식] 2 12:12 497
2611419 이슈 2025 다비치 콘서트 단체사진 <𝑨 𝑺𝒕𝒊𝒕𝒄𝒉 𝒊𝒏 𝑻𝒊𝒎𝒆> 2 12:11 240
2611418 이슈 전한길 강사의 수개표 발언에서 눈에 띄는 말 94 12:09 4,089
2611417 기사/뉴스 모두를 제치고 ‘2025 韓 올해의 차’로 등극한 뜻밖의 정체 12:09 521
2611416 이슈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표지 장식한 듯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2 12:09 348
2611415 이슈 노종면 의원 : 부인이 단월드 계열 학교 교장하셨죠? 20 12:07 2,347
2611414 이슈 집사의 비트박스에 한계가 온 고영희님 4 12:07 420
2611413 기사/뉴스 자극적 발언으로 '돈방석' 앉는 유튜버들… "테러 수준 위협될 수도" 2 12:07 473
2611412 이슈 ‘XG 2025 SEASON'S GREETINGS’ Teaser #2 1 12:06 166
2611411 기사/뉴스 서부지법 폭동 '2030남성 우파', 누가 키웠나 35 12:06 1,572
2611410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수정란 폐기한 공효진에 "살인자…살렸던 것 후회" 41 12:05 1,374
2611409 이슈 숨은 알러지라고 하는 지연성 알러지를 아시나용 10 12:05 1,509
2611408 유머 아진짜 황당함 얘가 날 보고 엄청 짖는거임. 근데 주인분이 조심스럽게 얘 원래 비숑이나 푸들을 싫어한대 9 12:04 959
2611407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난입 51%가 20∼30대…유튜버도 3명" 53 12:02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