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김용현, 계엄날 오찬서 '추미애 뺨 때리고 싶다' 발언"
34,282 592
2025.01.02 15:58
34,282 592
2일 추미애 의원실이 입수한 해당 오찬 참석자 제보 내용을 보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낮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국방부 국방혁신기획단(단장 방정환 준장) 실무자들과 오찬 자리를 갖고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다 구체적으로 김 전 장관은 오찬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을 둘러싼 국회의 지적 등을 언급하며 "골프 치는 게 뭐라고, 자기들도 다 치면서"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고 한다.


특히 "골프 치는 것 갖고 계속 얘기한다"고 추 의원을 언급하며 "질의할 때 보면 뺨을 때리고 싶더라고"라고 말했다는 게 증언의 골자다.


실제로 추 의원은 지난해 11월 28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같은 해 8월 초 휴가 때에도 군 구룡대 골프장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당시는 CBS노컷뉴스가 포착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직후 골프 라운딩(작년 11월 9일) 사실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외교 준비 차원에서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다'라고 밝히면서 거짓 논란이 불거진 국면이었다.


추 의원의 지적에 김 전 장관은 "대통령이 8월 8일과 9일에 구룡대에서 휴가 중에 운동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영관급 실무자와 부사관들과 같이 라운딩을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그러면서 "부사관 한 분은 '내가 대통령과 라운딩을 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대통령과 라운딩하는 그 시간 동안에 로또 당첨된 것 같은 기분으로 했다. 정말 이건 평생 정말 잊을 수 없는 영광된 자리'라고 했다"고 전하며 "휴가 기간에 장병들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비난 받을 일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의 계엄 당일 오찬 자리에는 민간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주도한 계엄 대비 불법 사모임인 '수사 2단'의 부단장으로 거론되는 방정환 준장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방 준장은 오찬 자리에서 계엄 관련 특별한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 준장은 오찬을 마친 뒤 오후 반차를 내고 경기 안산시로 이동해 노 전 사령관 주도로 열린 '햄버거 회동'에 참석했고, 저녁 무렵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사 100여단으로 이동해 대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장관 측은 오찬에서 과격 발언이 나왔다는 증언과 관련해 입장을 묻자 "사실무근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방 준장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https://naver.me/GRoqYvVv

목록 스크랩 (0)
댓글 5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209 00:04 3,5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7,5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85,8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9,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17,5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9,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6,9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1,3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7,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4,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114 기사/뉴스 영화 '라이프 애프터 베스' '더 리틀 아워즈' 감독 제프 바에나 사망 5 02:08 1,693
327113 기사/뉴스 필리핀이나 남미에서 쿠테타가 잦았던 이유는 반란군 수괴들을 엄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4 01:55 2,641
327112 기사/뉴스 윤갑근 변호사는 2013년 감학의 전 차관 사건에서 성 접대 장소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 왔던 법조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바 있다. 83 00:57 6,320
327111 기사/뉴스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 중국서 또 감염병이…미국도 심상찮다 41 01.04 5,990
327110 기사/뉴스 검찰 "윤, 국회 무력화 후 비상입법기구 창설 계획" 33 01.04 2,723
327109 기사/뉴스 헌재, 尹 탄핵심판 2월초까지 주2회 일괄 지정..尹측 반발 190 01.04 13,842
327108 기사/뉴스 尹 “계엄군, 실탄 없다” 했는데… 검찰 “5만7735발 동원” 10 01.04 1,074
327107 기사/뉴스 콩나물밥-콩나물라면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27 01.04 6,478
327106 기사/뉴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내일 방한…모레 한미 외교장관 회담 8 01.04 972
327105 기사/뉴스 '공짜' OTT 광고형 요금제 풀렸다…넷플릭스·티빙 '혈투' 14 01.04 3,701
327104 기사/뉴스 스웨덴서 일본 편의점 알바를?…로손의 실험 살펴보니 6 01.04 2,808
327103 기사/뉴스 대구 아파트서 불, 40분 만에 진화…63명 대피·구조(종합) 5 01.04 2,381
327102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족 비하 글 게재 30대 서울서 검거 33 01.04 4,104
327101 기사/뉴스 최근 권유리의 신년 인터뷰 중 소녀시대 언급 부분 8 01.04 4,761
327100 기사/뉴스 화마 속 310명 전원 구조…'기적' 이유 있었다 264 01.04 38,004
327099 기사/뉴스 광화문 탄핵반대집회 주최측 추산 300만 214 01.04 29,460
327098 기사/뉴스 “체포영장도 인정 안 하는데, 헌재 결정 받겠나” 섬뜩 예감 314 01.04 30,272
327097 기사/뉴스 여인형, 국정원 1차장에 "선배님, 체포조 소재파악 도와주세요" 6 01.04 1,277
327096 기사/뉴스 윤상현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영장은 사법체계 붕괴'라고 해" 21 01.04 1,056
327095 기사/뉴스 김용현 "부정선거 밝히면 국민도 계엄 찬성‥노상원 도와라" 12 01.04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