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시아인 최초 입성자 될까?' 이치로, 명예의 전당 득표율 100% 질주 중…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득표 도전
3,364 6
2025.01.02 15:46
3,364 6

이치로, 명예의 전당 100% 득표 기록 중
亞 최초이자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입성 도전

gsrcMT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성에 도전한다. 성공한다면 아시아인으로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과 더불어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 이후 첫 만장일치를 이끌어내게 된다.

명예의 전당 투표 소식을 전하는 '베이스볼 홀 오브 페임 보트 트래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전체 투표 결과의 23.5%가 공개된 상황에서 이치로가 100% 득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만장일치는 이치로가 유일하다. CC 사바시아가 90.1%, 빌리 와그너가 84.6%, 카를로스 벨트란이 76.9%, 앤드루 존스가 73.6%로 뒤를 잇고 있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치로는 19시즌 동안 2653경기를 뛰며 3089안타 117홈런 509도루 1420득점 780타점 타율 0.311 출루율 0.355 장타율 0.402 OPS 0.757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AL) MVP와 신인왕을 각각 1회씩 석권했고, 10년 연속 올스타와 골든 글러브를 차지했다. 타격왕 2회, 실버슬러거 3회도 곁들였다.

 

이치로 하면 떠오르는 시즌은 2001년과 2004년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01년 이치로는 AL 타율(0.350), 1위 최다 안타(242), 1위 도루(56) 1위를 달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결과 AL 신인왕과 MVP를 휩쓸었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데뷔 시즌 올스타전 투표 1위에 올랐다.

2004년 역시 메이저리그의 새역사를 썼다. 이 시즌 이치로는 161경기 704타수 262안타 8홈런 36도루 101득점 60타점 타율 0.372 출루율 0.414 장타율 0.455 OPS 0.869를 기록했다. 262안타는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이다. 1920년 조지 시슬러의 257안타 기록을 84년 만에 갈아치웠다.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황금의 10년'을 보냈다. 이치로는 2001시즌부터 2010시즌까지 10년 연속 200안타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대표 타격 기계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기간 이치로의 연평균 성적은 224안타 9홈런 38도루 105득점 56타점 타율 0.331 출루율 0.376 장타율 0.430 OPS 0.806에 달했다.

 

명예의 전당 최초의 만장일치 입성자는 앞서 말한 대로 리베라가 유일하다. 리베라는 2019년 전체 425표 중 425표를 받아 역사상 최초의 100% 득표율을 기록했다.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리베라는 19년 동안 115경기에 출전해 82승 60패 65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의 성적을 남겼다. 652세이브는 메이저리그 통산 최고 기록이다. 리베라 이전 데릭 지터와 켄 그리피 주니어도 만장일치 입성을 노렸다. 하지만 지터는 1표, 그리피 주니어는 3표를 받지 못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치로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아시아인 최초의 명예의 전당 입성과 더불어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득표자가 되는 것. 명예의 전당 입성은 확실해보인다. 이치로가 모든 투표인단의 표심을 홀릴 수 있을까 주목된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17/000390068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452 04.09 36,6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6,5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5,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8,6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4,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6,6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2,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6,4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3,7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3928 이슈 이게 연말이지 싶었던 영지소녀&라이즈 소희 스몰걸 무대.x 02:09 40
2683927 기사/뉴스 “4400원 가방이 73만원으로?”… 美서 '오픈런' 대란 일으킨 이 가방 1 02:04 574
2683926 이슈 현재 반응갈리는 네컷 사진관 원탑.JPG 12 02:03 854
2683925 유머 소컵 신라면으로 만든 치즈튀김 4 02:02 462
2683924 이슈 [키움 vs 한화] (무해설 백투백 노컷) ‘몬스터월’ 최초로 넘긴 한화선수 플로리얼, 문현빈의 홈런 역사적 순간 | 4.11 | 크보모먼트 BY 삼진제약 | 야구 하이라이트 02:02 42
2683923 이슈 아 ~~ 나 사무실에서 부자로 소문남 3 02:00 883
2683922 이슈 어딜봐도 계란물 입힌 게맛살로 밖에 안보임 10 01:59 1,013
2683921 정보 아이폰 십년을 넘게 썼는데, 처음 알게된 폴더 쉽게 만드는법 17 01:57 814
2683920 이슈 당신은 18살의 본인을 만나 3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33 01:57 729
2683919 유머 산책조아 강쥐도 집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순대 18 01:55 859
2683918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NGT48 '青春時計' 4 01:51 91
2683917 이슈 전에는 몰랐던 살인의 추억 출연자 5 01:50 1,322
2683916 이슈 2025년이 100일 넘게 지났는데도 한게 없는 사람들의 모임 3 01:49 441
2683915 이슈 자기 가짜 렉카뉴스 영상을 보게 된 전현무 10 01:46 1,552
2683914 이슈 트위터에서 핫한 걸스나잇 토론.twt 20 01:46 949
2683913 이슈 불교계에서도 극찬했던 ‘달마야 놀자’ 명장면.jpg 26 01:43 1,545
2683912 이슈 진보계열이라는 경향신문이 노무현대통령 사저를 도촬하다시피 하고 거룩하게 쓴 기사제목, “고요와 적막, 긴 기다림…봉하마을 2주간의 기록” 19 01:42 688
2683911 이슈 자기 첫 스마트폰 말해보는 달글 117 01:40 765
2683910 이슈 T그룹에서 유일한 F가 살아가는법(feat.베이비몬스터) 9 01:39 609
2683909 팁/유용/추천 약포장재랑 양면테이프로 인형 눈알 만들기 5 01:39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