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로 주목 받은 탤런트 출신 통·번역가 전성초(35)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전성초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 딱 1년 전 이맘때에 허니문베이비를 17주에 떠나보내고 1년 만인 이제서야 임밍아웃 나도 해보네"라고 글을 올렸다.
전성초는 "새로운 아가에게는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임신사실을 알게되어 태명을 '시드니'라 붙였다. 시드니야, 우리 잘 해보자"라고 덧붙였다.
전성초는 1993년 데뷔해 각종 유아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00~2002년 방송된 KBS 2TV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요정컴미'가 끝난 후에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떠났으며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지리학과 환경과학을 전공했다.
미국 유학 중 2011년 싱글 음원 '베이비 아이러브유(Baby I Love You)'를 발매하는 등 가수 활동에 나섰으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성초는 2021년 방송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들이 영어를 배우고 싶을 때 연락이 오기도 한다"며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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