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민주원로모임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2,959 9
2025.01.02 14:53
2,959 9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 수사하라. 국민의힘은 국민 분열 공작을 당장 멈추어라. 부산시민 하나되어 민주주의 지켜내고 사회개혁 완수하자."

부산민주원로모임 누리벗(회장 송기인 신부)이 2일 낸 성명을 통해 "전쟁과 테러 획책 윤석열 내란세력의 분열 음모를 꺾고 단결하여 승리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누리벗 성명 전문이다.


[누리벗 성명] 2025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민께 드리는 글

전쟁과 테러 획책 윤석열 내란세력의 분열 음모를 꺾고 단결하여 승리하자!

먼저, 지난 12월 29일 여객기 참사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새해는 밝았으나 새 날은 오지 않았다. 지난 해 말에 이어진 혼란과 비극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오늘이다. 120년 전 <을사늑약>으로 나라를 빼앗기기 시작했던 때처럼 지금 불안과 슬픔, 분노의 감정이 한꺼번에 우리를 덮치고 있다. 그러나 나라를 되찾기 위한 투쟁을 쉼 없이 지속하여 80년 전 기어이 광복을 이루어 내었던 우리 민족이다. 독립에 대한 그 의지와 열망을 이어가는 우리 시민은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는 참극이 계속되고 있지만, 민주시민이 승리할 것이다. 역사상 가장 강고했던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을 끝장낸 우리 부산시민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하고 역사를 전진시켜 왔다. 그 과정들을 직접 겪어온 우리 원로들은 부산시민이 굳센 의지로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지난 해 12월 3일 밤, 윤석열은 불법 계엄 선포로 친위쿠데타를 감행하였다. 윤석열 패당은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법을 유린하고 삼권분립을 무력화 하여 모든 권력을 손아귀에 쥐려고 하였으니, 우리는 이를 '윤석열 내란'이라 규정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저들이 테러를 모의하고 전쟁까지 획책하였다는 사실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치인과 군인의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사리사욕을 탐하였다. 나라를 지키라고 키워놓은 우리 젊은 장병들을 저들의 더러운 욕심을 위해 장기판의 말처럼 부려댔다. 생각조차 하기 힘든 동족상잔의 비극이 어제 일처럼 뚜렷한데 전 국민을 전쟁의 불구덩이에 밀어 넣으려 했다.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동북아시아 지역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쟁과 테러 음모를 꾸며댔던 저 윤석열 내란세력을 악마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이 악마이고 사탄이란 말인가.

민주시민의 필사적 저항으로 계엄을 해제하고 쿠데타를 저지하여 그 예봉은 꺾었으나 윤석열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은 "끝까지 싸우겠다"며 보란 듯이 대국민 선전포고를 하였고, 국민의힘과 내란패당은 시간을 끌며 국민을 분열시키려 혈안이 되어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이 상황을 뒤집기 위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노골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있으니, 강도가 매를 드는 꼴 아닌가.

악독하고 가증스러운 내란 세력의 부활 음모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우리 부산시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내란세력은 발버둥 치면 칠수록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진다는 진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특히, '국민의힘'이 법을 지키지 않고 말장난하며 어깃장 놓는 짓을 계속 한다면 '내란의당'으로 전락하여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을 것임을 경고한다. 그런 자들에게 베풀 자비는 없다. 국민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감동과 우려가 교차하는 마음으로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결국 국민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 믿는다. 모든 세대가 서로를 응원하며 한 마음으로 평화와 민주주의 승리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이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역사는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 원로들도 평화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자랑스러운 우리 부산시민은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윤석열 내란세력의 비열한 음모를 꺾어버리고 새로운 단계의 민주주의 국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자.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 수사하라.
국민의힘은 국민 분열 공작을 당장 멈추어라.
부산시민 하나되어 민주주의 지켜내고 사회개혁 완수하자.


2025년 1월 2일. 부산민주원로모임 누리벗.


윤성효 기자




https://omn.kr/2bpj7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83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883 03.26 65,2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9,4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98,5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1,8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3,1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5,7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5,2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9,2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4,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4,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830 기사/뉴스 권성동 "마은혁은 안된다"면서 "문형배·이미선 후임 임명은 필요" 9 17:07 437
342829 기사/뉴스 [포토] 김수현 ‘유족측 증거자료 수사기관에서 검증할 것’ 12 17:05 2,259
342828 기사/뉴스 김수현, 오열하며 의혹 부인 “김새론 음주운전 당시 다른 사람 사귀고 있었다…연락 조심스러워” 13 17:04 966
342827 기사/뉴스 [속보] 김수현 "故김새론 유족, 나에게 소아성애, 미성년자 프레임 씌워" 156 17:03 9,382
342826 기사/뉴스 김수현 "성인 이후 교제, 2016년으로 증거 조작" 43 17:02 4,306
342825 기사/뉴스 '與 6선' 조경태 "한덕수, 마은혁 임명해야…尹 탄핵은 당연" 18 17:02 584
342824 기사/뉴스 與 "헌법재판관 후임, 한덕수가 임명할 수 있다고 봐야" 27 17:00 1,158
342823 기사/뉴스 기재부 "10조 추경, 경기 대응用 아냐…규모는 바뀔 수 있어" 16 16:54 690
342822 기사/뉴스 김수현, 故 김새론 미성년 교제 의혹 부인 "거짓 인정하라는 강요 받아들일 수 없다 " [TD현장] 26 16:52 1,938
342821 기사/뉴스 "최고점 어디" 원·달러 환율, 1472.9원 마감…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15 16:51 614
342820 기사/뉴스 [T포토] 김수현 '눈물의 여왕 촬영 때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20 16:50 2,498
342819 기사/뉴스 김수현의 눈물 [MK포토] 9 16:48 1,546
342818 기사/뉴스 美관세에 공매도까지…코스피 2500 붕괴·환율 16년래 '최고' 10 16:48 665
342817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되돌아가도 故김새론과 열애 부인했을 것" 28 16:47 2,693
342816 기사/뉴스 [T포토] 김수현 '눈물의 여왕 촬영 때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6 16:46 1,239
342815 기사/뉴스 김수현 "스타 김수현으로 지키기 위한 길을 선택" 49 16:45 3,089
342814 기사/뉴스 [속보]김수현 "난 겁쟁이…가진 것 지키기에만 급급" 5 16:45 957
342813 기사/뉴스 [포토] 김수현 "스타 김수현으로 지키기 위한 길을 선택" 63 16:45 4,744
342812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되돌아가도 故김새론과 열애 부인했을 것" [Oh!쎈 현장] 30 16:45 2,141
342811 기사/뉴스 [TD포토] 울먹이는 김수현 298 16:44 28,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