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민주원로모임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1,474 9
2025.01.02 14:53
1,474 9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 수사하라. 국민의힘은 국민 분열 공작을 당장 멈추어라. 부산시민 하나되어 민주주의 지켜내고 사회개혁 완수하자."

부산민주원로모임 누리벗(회장 송기인 신부)이 2일 낸 성명을 통해 "전쟁과 테러 획책 윤석열 내란세력의 분열 음모를 꺾고 단결하여 승리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누리벗 성명 전문이다.


[누리벗 성명] 2025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민께 드리는 글

전쟁과 테러 획책 윤석열 내란세력의 분열 음모를 꺾고 단결하여 승리하자!

먼저, 지난 12월 29일 여객기 참사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새해는 밝았으나 새 날은 오지 않았다. 지난 해 말에 이어진 혼란과 비극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오늘이다. 120년 전 <을사늑약>으로 나라를 빼앗기기 시작했던 때처럼 지금 불안과 슬픔, 분노의 감정이 한꺼번에 우리를 덮치고 있다. 그러나 나라를 되찾기 위한 투쟁을 쉼 없이 지속하여 80년 전 기어이 광복을 이루어 내었던 우리 민족이다. 독립에 대한 그 의지와 열망을 이어가는 우리 시민은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는 참극이 계속되고 있지만, 민주시민이 승리할 것이다. 역사상 가장 강고했던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을 끝장낸 우리 부산시민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하고 역사를 전진시켜 왔다. 그 과정들을 직접 겪어온 우리 원로들은 부산시민이 굳센 의지로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지난 해 12월 3일 밤, 윤석열은 불법 계엄 선포로 친위쿠데타를 감행하였다. 윤석열 패당은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법을 유린하고 삼권분립을 무력화 하여 모든 권력을 손아귀에 쥐려고 하였으니, 우리는 이를 '윤석열 내란'이라 규정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저들이 테러를 모의하고 전쟁까지 획책하였다는 사실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치인과 군인의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사리사욕을 탐하였다. 나라를 지키라고 키워놓은 우리 젊은 장병들을 저들의 더러운 욕심을 위해 장기판의 말처럼 부려댔다. 생각조차 하기 힘든 동족상잔의 비극이 어제 일처럼 뚜렷한데 전 국민을 전쟁의 불구덩이에 밀어 넣으려 했다.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동북아시아 지역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쟁과 테러 음모를 꾸며댔던 저 윤석열 내란세력을 악마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이 악마이고 사탄이란 말인가.

민주시민의 필사적 저항으로 계엄을 해제하고 쿠데타를 저지하여 그 예봉은 꺾었으나 윤석열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은 "끝까지 싸우겠다"며 보란 듯이 대국민 선전포고를 하였고, 국민의힘과 내란패당은 시간을 끌며 국민을 분열시키려 혈안이 되어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이 상황을 뒤집기 위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노골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있으니, 강도가 매를 드는 꼴 아닌가.

악독하고 가증스러운 내란 세력의 부활 음모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우리 부산시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내란세력은 발버둥 치면 칠수록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진다는 진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특히, '국민의힘'이 법을 지키지 않고 말장난하며 어깃장 놓는 짓을 계속 한다면 '내란의당'으로 전락하여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을 것임을 경고한다. 그런 자들에게 베풀 자비는 없다. 국민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감동과 우려가 교차하는 마음으로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결국 국민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 믿는다. 모든 세대가 서로를 응원하며 한 마음으로 평화와 민주주의 승리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이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역사는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 원로들도 평화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자랑스러운 우리 부산시민은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윤석열 내란세력의 비열한 음모를 꺾어버리고 새로운 단계의 민주주의 국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자.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 수사하라.
국민의힘은 국민 분열 공작을 당장 멈추어라.
부산시민 하나되어 민주주의 지켜내고 사회개혁 완수하자.


2025년 1월 2일. 부산민주원로모임 누리벗.


윤성효 기자




https://omn.kr/2bpj7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83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368 01.05 18,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8,1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8,8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8,4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400 기사/뉴스 [속보] '오징어 게임2'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불발... 日 '쇼군' 수상 16 13:03 1,172
327399 기사/뉴스 숨어있기로 작정한 윤석열의 패착... 진짜 무서운 걸 모른다 13:02 604
327398 기사/뉴스 ‘지거전’ 유연석 “유재석, ‘냉미남 백사언’이라고 불러줘” 4 13:01 461
327397 기사/뉴스 경찰 "분당 복합상가 화재, 방화시설 정상 작동해 인명피해 최소화" 8 12:58 369
327396 기사/뉴스 이동욱 "황정민 '핑계고 대상', 아쉽지 않냐고? 내가 한 번은 또 받을 것"[인터뷰②] 2 12:58 575
327395 기사/뉴스 에픽하이, 장민호와 일촉즉발 신경전 "왜 이렇게 굼떠" VS "성격 테스트하네" ('세차장') 1 12:54 405
327394 기사/뉴스 "대통령, 사법절차 따라야"…어렵게 입 뗀 이복현 [금융당국 포커스] 4 12:50 1,340
327393 기사/뉴스 경찰 관계자는 "공수처가 발부받은 영장을 경찰이 집행하는 복잡한 상황을 만들면 피의자에게 법적 빌미만 준다"며 "수사를 통째로 넘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2 12:50 1,218
327392 기사/뉴스 [단독]윤 대통령 측, 1월 중순으로 탄핵심판 준비절차 미루려 했다 27 12:49 2,725
327391 기사/뉴스 유연석 “♥채수빈과 베드신 진짜 첫날밤, 남미 시청자들 환호하더라”(지거전)[EN:인터뷰] 3 12:49 1,091
327390 기사/뉴스 [오마이뉴스] 당당한 윤석열에 모멸감까지... 국민도 이제 끝까지 간다 155 12:48 7,776
327389 기사/뉴스 [트렌드경제] '욜로·플렉스' 가고, '요노·아보하' 뜬다 1 12:44 909
327388 기사/뉴스 '지거전' 유연석 "채수빈과 실제 커플 응원 多, 케미 좋았단 뜻 감사" [엑's 인터뷰] 10 12:42 841
327387 기사/뉴스 [속보]북한, 탄도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 …트럼프 취임 2주 앞두고 11 12:41 758
327386 기사/뉴스 [단독] 최정원 ‘상간남’ 확정되나···이혼소송 ‘불륜행위’ 인정 76 12:38 8,991
327385 기사/뉴스 ‘尹 지지율 40%’ 조사 질문 편향됐나…박성민 “질문 듣고 전화 끊었을 가능성” 18 12:38 1,707
327384 기사/뉴스 "빨리 끌어내려야" 눈보라 속에서 3박4일, '키세스단'의 경고 8 12:34 1,580
327383 기사/뉴스 세상은 온통 AI인데…기세 꺾인 한국, 이대로 괜찮나 26 12:29 1,926
327382 기사/뉴스 BTS 제이홉X아이유, 본업+미모 천재들의 만남 “아디오스 2024” 3 12:29 1,595
327381 기사/뉴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올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좋은 소식임) 10 12:27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