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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행방불명.. 유연석, 마음고생으로 얼굴 수척 [지금 거신 전화는]

무명의 더쿠 | 01-02 | 조회 수 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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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행방불명된 채수빈이 무사히 유연석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11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실종된 홍희주(채수빈 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앞선 방송에서 백사언과 홍희주는 납치범(박재윤 분)의 압박과 믿었던 박도재(최우진 분)의 배신 등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사랑을 굳건히 지켜냈다. 하지만 백장호(정동환 분)의 1주기 추모식에서 또다시 납치당한 홍희주는 백사언을 납치범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스스로 교통사고를 내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룬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홍희주의 사고 현장에 방문한 백사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백사언은 행방불명된 홍희주의 신상을 세상에 공개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내를 찾아 나섰다. 수척해진 백사언의 얼굴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하게 한다.

홍인아(한재이 분), 백의용(유성주 분), 홍일경(최광일 분), 김연희(오현경 분)도 사고 현장에 한걸음에 도착한다. 김연희는 딸의 실종에 망연자실하고, 홍일경은 백의용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한다.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지켜보던 백사언은 유일하게 현장에 오지 않은 심규진(추상미 분)의 행동을 주목하며 의심의 날을 세운다. 백사언은 홍희주의 죽음을 암시하는 여러 단서가 발견됐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백사언이 심규진과 경찰서 조사실에서 불꽃 튀는 독대를 펼치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심규진이 조사를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백사언은 홍희주를 찾기 위해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든다고 해 그 정체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극으로 치닫는 두 모자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홍희주와 그런 그녀를 찾아 나서는 백사언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 11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9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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