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스타 '10대 계정' 이달 중순 국내도입…부모가 대화상대 본다
1,784 6
2025.01.02 12:50
1,784 6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부모가 10대 자녀의 인스타그램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10대 계정'(Teen Account) 기능이 이르면 이달 중순 국내 도입된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 상무는 2일 연합뉴스에 "(10대 계정의) 글로벌 확장이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며 "(국내 출시는) 1월 중순이나 말 정도부터 시작하고, 상반기 안에 (글로벌 확장) 전체가 다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확한 국내 출시일에 대해서는 "기술적 부분이나 나라별 규제가 달라 출시가 늦춰지기도 한다"며 "정해진 건 없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의 과도한 인스타그램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등을 제한하기 위한 해당 기능은 미국·캐나다·호주·영국 등 국가에 이미 도입됐다.


10대 계정이 도입되면 국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 전환된다.


해당 청소년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은 사람은 이를 볼 수 없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대화 상대를 파악하고, 폭력·선정적인 콘텐츠 등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게 인스타그램 측 설명이다.


다만, 청소년 프라이버시를 위해 메시지 내용까지 부모가 볼 수는 없다.


부모가 '감독 툴'을 통해 기능을 해제하기 전까지 만 14세 이상 16세 이하 청소년은 비공개 모드를 해제할 수 없다. 다만 만 17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은 스스로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이용 시간도 제한된다. 부모는 15분 단위로 자녀의 인스타그램 이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하루 총이용 시간이 1시간에 도달할 경우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전송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슬립 모드'가 활성화돼 인스타그램 알림이 중단된다.


지난해 11월 열린 '유스 세이프티 라운드테이블'에서 프리앙카 발라 메타 아시아태평양 안전 정책 총괄은 "수년간 청소년·부모·전문가와 대화한 결과, 10대 청소년도 연령별로 구분해 고려해야 한다는 것, 부모들이 자녀가 온라인에서 어떤 콘텐츠를 보는지, 얼마나 사용하는지 등을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호주 의회는 지난해 11월 부모 동의와 상관없이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초로 통과시켰으며, 노르웨이는 SNS를 이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5세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38073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81 00:06 2,2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6,3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85,1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8,9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17,5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9,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6,9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1,3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7,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3,9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7772 유머 침대 이불에 떨어져있는 감자부스러기 6 02:25 692
2597771 유머 일본 채널이 설명해주는 한국의 한자 3 02:23 840
2597770 유머 보고 웃어주는 말(경주마) 02:23 89
2597769 이슈 어떤 사람이 가장 잊기 힘들까? 24 02:21 851
2597768 이슈 너는 태어나질 말았어야 해요 4 02:21 712
2597767 유머 돌덕들도 이해할수있는 모 아이돌 여성향게임 유저들이 빡친 이유 21 02:18 1,207
2597766 유머 탄핵 집회 발언으로 화제 중인 20대 남성의 덕질 종목 (추정) (feat.영화방) 12 02:17 1,972
2597765 유머 인간이 바닥청소하러 가면 등딱지 긁어달라고 호다닥오는 바다거북이 15 02:16 1,355
2597764 이슈 지금거신전화는 엔딩크레딧 멘트.jpg 4 02:15 1,156
2597763 기사/뉴스 영화 '라이프 애프터 베스' '더 리틀 아워즈' 감독 제프 바에나 사망 3 02:08 887
2597762 이슈 홍대라는 곳 이상한 달글 35 01:56 4,418
2597761 이슈 프젝 데뷔조(클유아) 활동기간 멤버 피셜 9 01:56 2,149
2597760 이슈 행복해지는 영상.twt 11 01:56 1,190
2597759 유머 [속보] 불꽃남자 정대만 깃발, 끝끝내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 (feat. 다른 깃발 있음) 47 01:55 5,198
2597758 기사/뉴스 필리핀이나 남미에서 쿠테타가 잦았던 이유는 반란군 수괴들을 엄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9 01:55 1,706
2597757 유머 어느날 토론에 간 무묭이, 반대 의견측 라인업이 이렇다면? 245 01:52 5,596
2597756 이슈 집회에서 4050여성이 본 102030여성 (제목살짝수정) 157 01:41 15,586
2597755 이슈 지금 이 시국을 떠올리게 하는 한 판타지 웹소설 속 대사 19 01:41 3,573
2597754 이슈 응원봉 휀걸들을 갑분 성소수자들 지지자로 만들어버린 권수정 민주노총 부위원장 예전 발언 73 01:37 4,815
2597753 유머 드쿠 사랑합니다잇💙 370 01:31 19,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