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합동 분향소를 찾았다.
1일 장성규는 개인 계정에 "2024년 마지막 날 밤, 무거운 마음으로 연기대상 녹화를 마쳤고 내 체온은 39도까지 올라갔다. 유독 몸도 마음도 아픈 연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2025년 1월 1일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연말이 되면 으레 습관처럼 꼽아보았던 새해 소망 같은 것들이 사치라고 느껴지기까지 했다"라며 "그렇게 맞이한 을사년의 첫날. 새해 아침은 밝았는데 어두웠다.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들이었지만 새해의 시작은 희생되신 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쳐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합동 분향소로 향했고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장성규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수습 지원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77/0000528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