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앞길에 행복을 빌어줘" 새해 첫 곡으로 무슨 노래 들으셨나요
1,352 31
2025.01.02 12:29
1,352 31

"올해 처음으로 듣는 곡이 올해의 주제곡이 된다고 믿어요"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새해 첫날 자정에 맞춰 한 해의 소망과 바람을 담은 곡을 '새해 첫 곡'을 듣는 문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화제다. 어지러운 시국에 무조건적인 희망, 경제적 안정에 관한 노래들이 주를 이뤘다.


 

우주소녀 '이루리'
우주소녀 '이루리'
원필 '행운을 빌어 줘'
원필 '행운을 빌어 줘'


지난 1일 오전 1시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선 새해 첫 곡을 듣기 위해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역주행한 곡들이 차지했다. 실시간 차트를 제공하는 가이섬에 따르면 1위에는 올해도 우주소녀의 '이루리'가 올랐다. 무엇이든 다 이루어질 것 같다는 후렴구로 6년째 새해 첫날이면 차트에 등장하는 '새해 첫 곡 연금송'으로 불리기도 한다. 2위에는 데이식스 멤버 원필의 '행운을 빌어 줘', 3위는 아일릿의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이 최상위권에 새롭게 등장했다.

새해 첫 곡으로 선택된 곡들은 앞길에 무한한 용기와 행운을 불어넣어줄 것 같은 가사들이 특징이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로 잘 알려진 가호의 '시작'(13위), 엔시티 드림의 '헬로 퓨처(Hello Future)'(37위)', 데이식스의 '바래'(40위), 1998년에 발매된 S.E.S.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에스파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49위) 등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제목만 살펴봐도 희망찬 미래가 그려지거나 응원이 담긴 곡들이 주를 이뤘다.


 

직장인 이희영(26) 씨는 1일 자정 데이식스의 '바래'를 새해 첫 곡으로 들었다. 본인 제공
 

 

1일 자정 데이식스의 '바래'를 새해 첫 곡으로 들은 직장인 이희영(26) 씨는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가 행복하기도 했지만 주춤하거나 마음고생했던 게 더 많았던 것 같다"라며 "'바래'의 가사처럼 올해의 나는 더 행복해지길 바라고 줏대를 가지고 내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가짐에서 이 노래를 골라 들었다"고 전했다.

 

리사 'MONEY'
리사 'MONEY'
이찬혁 '1조'
이찬혁 '1조'


뿐만 아니라 일확천금의 꿈이 담긴 곡들도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MONEY'(35위),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의 '1조'(56위), 노라조 멤버 조빈의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93위)도 차트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34위)처럼 발매된 지 10년이 넘은 곡들도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또한 아이유의 '스물셋'(74위)처럼 신년이면 그 나이가 되는 이용자들이 듣는 '나이송'도 차트에 재등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23932?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307 24.12.30 81,5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6,3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85,1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7,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17,5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9,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5,5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1,3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7,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3,9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7890 이슈 홍대라는 곳 이상한 달글 4 01:56 736
2597889 이슈 프젝 데뷔조(클유아) 활동기간 멤버 피셜 3 01:56 454
2597888 이슈 행복해지는 영상.twt 3 01:56 247
2597887 유머 [속보] 불꽃남자 정대만 깃발, 끝끝내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 (feat. 다른 깃발 있음) 20 01:55 1,436
2597886 기사/뉴스 필리핀이나 남미에서 쿠테타가 잦았던 이유는 반란군 수괴들을 엄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9 01:55 338
2597885 유머 어느날 토론에 간 무묭이, 반대 의견측 라인업이 이렇다면? 65 01:52 985
2597884 이슈 집회에서 5060여성이 본 102030여성 73 01:41 6,231
2597883 이슈 지금 이 시국을 떠올리게 하는 한 판타지 웹소설 속 대사 16 01:41 2,274
2597882 이슈 응원봉 휀걸들을 갑분 성소수자들 지지자로 만들어버린 권수정 민주노총 부위원장 예전 발언 38 01:37 2,662
2597881 유머 더쿠 사랑합니다잇!♥️ 268 01:31 13,129
2597880 이슈 WWE 역대급 등장씬 18 01:30 2,127
2597879 이슈 게이들 모인 갤에서 여자들 말투 이상하게 흉내내고 조롱하던게 밈으로 퍼진 케이스 27 01:25 5,576
2597878 이슈 현재 오타쿠들한테 반응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안 좋은 애니 오프닝 39 01:23 3,429
2597877 유머 오은영 박사님 의외의 과거.jpg 18 01:23 4,217
2597876 이슈 실제로 여성사회에 편입되고 싶은 분들보다 당신들의 정체성을 또다른 착취와 자기이익의 수단으로 쓰려는 남자들이 싫은겁니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에서마저 '성적의도'를 따지는 남성중심사회에서 무작정 여성공간을 오픈하라는 것은 너무 게으른 요구사항이죠... 43 01:23 1,947
2597875 정보 🕯️한강진관련 갱신 (01:47 보조배터리 필요하대) 42 01:22 4,071
2597874 유머 잘못하면 숙연 해질 무대를 매우 잘한 톰 홀랜드 22 01:22 2,484
2597873 유머 써방명 뺏겨서 너무 억울해진 연뮤덕 17 01:21 3,684
2597872 이슈 오늘 뭐사러 홍대가던 사람 34 01:17 4,882
2597871 유머 마트에서 온 햄스터는 야생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 (짱 귀여움 진짜 귀여움) 164 01:15 1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