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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용산 참모들, 비서실장에 “사직 신중하게 결정하자”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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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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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99318?sid=1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데 반발해 일괄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참모들이 “(사직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세계일보 취재에 따르면 수석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수석비서관들은 사직과 관련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 실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석들의 의견에 정 실장이 향후 거취를 어떻게 하기로 결정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전날 정 실장과 수석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들은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최 권한대행은 오전에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답했다가 오후에 “결정이 잘못됐다”며 입장을 바꿔 다시 사표를 반려하겠다고 여러 차례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괄 사의를 표명했던 대통령실 수석들은 향후 거취를 두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고, 그 결과 “신중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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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9931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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