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장하는 남자들…女탈의실 침입하고 화장실서 몰카 찍고
5,337 23
2025.01.02 09:51
5,337 23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1년 새 23% 증가
"상시 모니터링 등 제도적 장치 마련해야"


#지난달 16일 경기도 광주 송정동 한 야외 여자 화장실에 여장 남자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한 시민의 신고에 의해 경찰이 출동했다. 당시 여자화장실엔 아무도 없었지만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다중이용장소에 침입 이유 등에 대해 추궁했다.

#올 3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 여자 탈의실에서 검은색 뿔테 안경과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장남자 B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30대 남성 B씨는 10분 간 여자 탈의실에 머무르다 수상함을 느낀 탈의실 이용객들에 의해 발각됐다. 이용객들의 비명소리를 들은 수영강사가 B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B씨는 경찰에 "여성 신체를 보고 싶어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는 등 여성처럼 위장한 '여장남자'들의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여장남자들의 행동은 대부분 여성 전용 공간에 들어가 성적 만족을 얻으려는 목적이 강하다. 이에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성적 목적을 갖고 다중이용장소에 침입한 건수는 지난해 742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2022년) 603건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다중이용장소 침입 발생 검거 건수도 지난해 686건으로 2022년(537건)보다 27.7% 늘었다.

여장남자가 다중이용장소에 들어갔다고 해서 모두 처벌받는 것은 아니다. 이 경우 '성적목적의 장소침입' 여부가 판단돼야 한다. 현행법상 여장을 한 것만으로는 범죄가 성립되지 않지만 성기노출, 성행위 등 공공장소에서 음란하다고 판단되는 행위를 할 경우 공연음란죄로 처벌된다.


여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 등에 침입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우 성폭력처벌법이 더해져 형량은 가중된다. 성폭력처벌법 제12조에 따르면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화장실, 목욕탕, 탈의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 이용장소에 침입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성적 목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먼저 판단한다"며 "본인의 성정체성이 정말 여성이라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수사를 거친 뒤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남자의 여장 행위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이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심리가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에 의한 범죄는 자신의 호기심과 상상 속에서 충동을 자제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m.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512010005409



여장하고 화장실이나 탈의실 들어가는 남자들 엄청나게 늘고있는데 처벌 피하려고 트젠이다 우기는 사람을 어떻게 거를지 걱정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435 00:51 9,6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29,6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6,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0,6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5,8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0,8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3,0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0,3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2944 기사/뉴스 광주 5·18민주광장서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 3 13:45 137
2672943 기사/뉴스 '폭싹' 아이유 "미스터리 임상춘 작가? 동안이셔서 내 또래인 줄" [인터뷰⑤] 4 13:43 501
2672942 기사/뉴스 치과 치료 불만…병원에 폭탄 터트린 80대 “죄 뉘우친다” 1 13:43 344
2672941 기사/뉴스 [단독] JTBC,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에 저작·상표권 고소 13 13:41 811
2672940 기사/뉴스 "나오면 죽인다"…부모 돌보러온 女요양보호사 감금한 50대 아들 7 13:41 737
2672939 이슈 파면되면 제일 먼저 할 일 인용으로 달아보기 13:41 182
2672938 기사/뉴스 평창군, 마을에 방치된 흉물 '상엿집' 3동 이달 내 정비 7 13:38 928
2672937 이슈 공포영화 곤지암을 안 본 사람도 한 번은 봐도 후회 없을 명장면 11 13:38 1,094
2672936 기사/뉴스 "손 시려서 불 피웠다" 옥천·영동 산불 낸 80대, 혐의 시인 6 13:38 801
2672935 유머 일톡 핫게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8 13:37 3,000
2672934 기사/뉴스 "경고하자 비웃음"...북한산서 '담배꽁초 투기'한 외국인들 19 13:37 985
2672933 기사/뉴스 탄핵 선고일·장제원 발인일 겹쳐…'운명 평행' 속 윤 대통령 조문 여부 주목 13:37 234
2672932 정보 박서준 노이스 25SS 화보 3 13:36 227
2672931 이슈 KIA 초비상! 김도영·박찬호 이어 김선빈마저 부상→"계속 종아리 근육 불편, 말소 NO 당분간 수비 어려울 듯" 9 13:36 508
2672930 기사/뉴스 "임영웅 콘서트 보다 심해…3시간30분만에 성공" 尹 선고일 관심 폭주 5 13:36 473
2672929 기사/뉴스 "직관 못 가겠어요"…야구장 초유의 사망사고, 팬 트라우마 호소 1 13:35 737
2672928 이슈 여캐 일상물의 시초라고 해도 과언 아닌 애니...jpg 10 13:33 1,335
2672927 정보 4월 4일 굥돼지 잡는 날 통제 되는 곳.map 12 13:32 2,119
2672926 이슈 직장인들의 9-6 삶이 뭔지 깨달은 아이돌 213 13:32 15,622
2672925 이슈 레즈비언 유튜버가 알려주는 '직장인 레이디한테 플러팅하는 방법'.jpg 11 13:32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