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연말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가운데 카터 전 대통령이 장수하면서 언론사에서 퇴직하거나 이미 사망한 기자들이 쓴 카터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가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언론사들이 관행적으로 전직 대통령의 타계에 대비해 미리 재임 중 업적 등을 담은 부고 기사를 작성하는데 카터 전 대통령이 장수하면서 십수년 전에 작성된 부고 기사가 송고된 데 따른 것이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가 발행한 카터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에는 2008년 퇴직한 래리 아이첼 전 기자의 이름이 함께 명시됐다. 이 기자는 약 35년 전에 카터 전 대통령의 부고 초안을 작성했다고 WP는 전했다. 래리 아이첼 전 기자의 딸로 현재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부편집장인 몰리는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카터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로 자신의 아버지 이름이 신문 1면에 16년 만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지의 카터 전 부통령 부고 기사를 작성한 해럴드 잭슨 전 기자는 2021년 사망했다고 WP는 전했다.
로버트 화이트 가디언지 부고 편집 담당은 유명 인사가 70세가 되면 부고 기사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한다면서 “(생존해 있는 인물에 대한) 부고 기사를 현재 2000여개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언론사들이 관행적으로 전직 대통령의 타계에 대비해 미리 재임 중 업적 등을 담은 부고 기사를 작성하는데 카터 전 대통령이 장수하면서 십수년 전에 작성된 부고 기사가 송고된 데 따른 것이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가 발행한 카터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에는 2008년 퇴직한 래리 아이첼 전 기자의 이름이 함께 명시됐다. 이 기자는 약 35년 전에 카터 전 대통령의 부고 초안을 작성했다고 WP는 전했다. 래리 아이첼 전 기자의 딸로 현재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부편집장인 몰리는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카터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로 자신의 아버지 이름이 신문 1면에 16년 만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지의 카터 전 부통령 부고 기사를 작성한 해럴드 잭슨 전 기자는 2021년 사망했다고 WP는 전했다.
로버트 화이트 가디언지 부고 편집 담당은 유명 인사가 70세가 되면 부고 기사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한다면서 “(생존해 있는 인물에 대한) 부고 기사를 현재 2000여개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430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