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 잃은 ‘푸딩이’ 동물 단체서 구조
5,322 20
2025.01.02 08:43
5,322 20
MCyncd

동물권 단체 ‘케어’는 1일 전남 영광군 군남면의 한 마을에서 참사 이후 홀로 남겨진 강아지 푸딩이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푸딩이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최고령 희생자 A씨(79)의 반려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A씨의 손녀이자 이 마을의 유일한 미취학 아동인 B양(6)이 애지중지 돌본 강아지이기도 하다.


A씨를 비롯해 A씨의 아내와 딸, 손녀 B양 등 3대에 걸친 가족 9명이 사고를 당했고, 푸딩이는 홀로 남겨졌다.


IglkKH

푸딩이는 가족을 잃은 후 영문도 모른 채 마을을 배회하며 가족들을 찾았다고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동네 주민들이 떠난 가족들 대신 푸딩이의 밥을 챙겼다. 푸딩이가 마을회관과 이웃집을 기웃거리며 가족들을 찾는 듯한 모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서울로 이송된 푸딩이는 동물병원에 입원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김영환 케어 대표는 “푸딩이가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조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얌전하고 조용한 강아지인 것 같다”며 “처음 구조 당시 토사물에서 양파, 닭 뼈와 같이 강아지가 섭취하면 위험한 음식물들이 나와서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검진할 예정”이라 말했다.

케어 측은 경황이 없는 유족을 대신해 당분간 푸딩이를 임시 보호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당분간 임시보호처에서 푸딩이를 머물게 한 후 A씨의 아들과 논의해 유족이 데려가시거나 새로운 주인을 찾아줄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동네 어르신들께 귀염을 받던 강아지이다 보니 어르신들이 푸딩이와 떨어지는 것을 아쉬워하시기도 했지만 푸딩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임시 보호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QYUPfP


https://naver.me/xX7O2tFl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435 04.07 34,9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5,5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76,5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8,3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06,2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1,1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2,5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7,9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9,4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924 기사/뉴스 대통령기록물 이관작업 막 시작했는데…기록관장 교체 논란 21:15 11
344923 기사/뉴스 일 자민당 의원, 주일 한국대사에 "윤봉길 추모관 우려" 9 21:13 175
344922 기사/뉴스 자기 입으로 안가 회동이 기소될 일이 아니라고 입 턴 안가 회동 참석자 이완규 2 21:12 297
344921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4 21:07 812
344920 기사/뉴스 [단독]‘싱크홀 지도’ 만든다더니, 지질조사도 안했다 6 21:06 572
344919 기사/뉴스 부산서 70대 운전자 인도 돌진해 4명 사상‥면허 반납률은 제자리 21:05 394
344918 기사/뉴스 "개XX야" 위협하더니 윤 파면되자 "공수처 차인지 모르고.." 10 21:03 1,159
344917 기사/뉴스 [인터뷰③] '악연' 신민아 "남자처럼 주먹질 한다고…늦기 전에 '액션' 연기 하고 싶어" 1 21:02 330
344916 기사/뉴스 [단독] 근무태만 '해임' 당한 경찰...부산경찰, 기강해이 심각 1 21:02 434
344915 기사/뉴스 [단독] 尹 사저 경호팀 50여명 구성 완료…모레 오후 관저 퇴거 56 20:58 1,630
344914 기사/뉴스 [JTBC 돌비뉴스] "헌법재판관 지명 안 돼"…어제의 나와 싸우는 권성동? 2 20:57 370
344913 기사/뉴스 [단독] 서교공 ‘취업생 상대 성비위’ 더 있었다…“징계는 ‘솜방망이’” 3 20:54 576
344912 기사/뉴스 "와인 석 잔…. 이만큼이요. 300cc 석 잔? (새벽) 비행기에서 술 먹고…." 2 20:48 1,170
344911 기사/뉴스 [단독] 불 지른 뒤 돌아와 불구경까지…황당한 아파트 방화범 덜미 7 20:46 1,101
344910 기사/뉴스 '선관위 중국간첩 체포' 보도 언론사 압수수색‥"가짜뉴스 엄정 대응" 2 20:46 391
344909 기사/뉴스 [속보]중국, 미국 기업 총 18곳 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 6 20:45 1,323
344908 기사/뉴스 부산서 하루 10건 이상 음주운전 적발…행락지 등 집중단속(종합) 20:44 242
344907 기사/뉴스 광장에서 일상으로 "최악 막았지만‥민주주의 이제 시작" 1 20:42 279
344906 기사/뉴스 경찰 "이준석 하버드대 졸업생 맞다"…학력 위조 논란 종결 16 20:40 1,739
344905 기사/뉴스 이재명, 10일 다큐 형식 대선 출마 선언…11일 직접 비전 발표 1 20:40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