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오후 4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 시장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70대인 운전자가 2년 전쯤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운전자는 치매 진단 후 약물을 복용해 왔지만, 사고 당일이나 최근에는 관련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통해 승용차 후미 브레이크 등은 정상 작동한 걸로 파악해 차량 결함 등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다만, 경찰은 운전자가 현재 치매 증상을 보이는지, 또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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