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82세' 정혜선, 돋보기 없이 운전도 직접…"내일 못 깨어날 수 있다 생각도" (퍼라)
8,466 9
2025.01.02 02:48
8,466 9
uoGcFO
fwYJNc
JHwIrl

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82세 국민 배우 정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1시간 거리를 직접 운전해 경기도 광주를 찾았다. 정혜선이 꽃다발을 들고 찾아간 이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였다.


두 사람의 인연을 궁금해하자 정혜선은 "드라마 촬영 때 한복 협찬을 받을 경우 (보통은) 입던 옷 드라이해서 빌려준다. 그런데 박 선생님은 작품 하나 할 때면 70벌 정도를 다 새 것으로 준다. 죽을 떄까지 신세 갚기 위해 저 분이 원하는 건 다 하기로 했다"고 말해 '사랑하는 이'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박술녀는 자신의 집에 방문한 정혜선에 떡국, 오리고기, 잡채, 샐러드 등 진수성찬을 대접했다. 식사 중 박술녀는 정혜선이 단단한 무 김치를 아삭아삭 잘 씹어 먹는 것에 감탄했다. 


이에 정혜선은 "오복 중에 하나가 이 좋은 거라더라"고 말했다. 박술녀는 자신도 건치라고 했고, 두 사람은 임플란트 개수로 배틀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는 정혜선의 '건치'에 감탄하며, 그가 돋보기 안경을 쓰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정혜선은 "안 낀다"며 "작은 글씨도 다 보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오지호는 "그러니까 운전도 하시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레몬차를 마시며 새해 소망을 나눴다. 정혜선은 "평생을 계획도 없고 꿈이 없었다"며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지내왔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정혜선은 소원도 안 빌어봤다고 했다. 그는 "내 소원보다도 아이들 건강하게 해 달라고 했다"고 했다.


이날 특별히 본인을 위한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하자, 정혜선은 "(나를 위한) 소원은 없다. 지금 제일 행복하다"며 "매일 저녁 지금 내가 이대로 잤는데 내일 아침 못 깨어날 수도 있다 이런 생각한다. 악착같은 게 다 없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감동을 안겼다.


https://v.daum.net/v/20250101210345745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16 01.03 27,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5,6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9,6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5,6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9,7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7,6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3,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0,4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5,8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7,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187 기사/뉴스 윤상현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영장은 사법체계 붕괴'라고 해" 8 20:59 311
327186 기사/뉴스 김용현 "부정선거 밝히면 국민도 계엄 찬성‥노상원 도와라" 6 20:57 354
327185 기사/뉴스 "진정한 추모는 윤석열 넘어 안전사회 건설하는 것" 20:54 452
327184 기사/뉴스 노상원, 부정선거 자수 글 올리게 선관위 직원 협박 지시 15 20:53 1,061
327183 기사/뉴스 달려라 불꽃 소녀' 창단 130일 첫 승 "이제부턴 계속 이기고가자" 6 20:46 498
327182 기사/뉴스 민간인인 노상원이 어떻게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선관위 직원 명단을 작성하였나? 6 20:44 1,506
327181 기사/뉴스 토요일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0 20:43 1,755
327180 기사/뉴스 박근혜 닮은 윤석열 주장... 8년 전 권성동이 반박했다 20:42 336
327179 기사/뉴스 "계엄 방송 보고 알았다 하자" 메모 확보 181 20:35 16,398
327178 기사/뉴스 수방사, 쏘카 등 차량공유업체에 위치추적 문의 9 20:34 1,357
327177 기사/뉴스 전두환도 영장은 응했다...'나(윤석열) 빼고' 법치인가? [MBC 뉴스데스크] 9 20:31 788
327176 기사/뉴스 [jtbc 단독] 선관위 직원 위협하기 위해 작두 재단기 구입 53 20:30 2,045
327175 기사/뉴스 개신교계 "윤석열 체포야말로 정의 바로 세우는 일" 43 20:28 2,224
327174 기사/뉴스 법원, "이재명 대표 살해할 것" 유튜버에 전화 건 30대 구속영장 기각 95 20:25 5,968
327173 기사/뉴스 "윤 대통령, 최 부총리에게 국회 자금 완전 차단" 쪽지 8 20:18 1,580
327172 기사/뉴스 [속보] 신안 낚싯배 사망자 3명 모두 경인지역…경기 1명·인천 2명 9 20:10 1,595
327171 기사/뉴스 "가진 것 없으면서…" 빅뱅 태양, BTS 팬들에게 댓글 테러 피해 왜? [엑's 이슈] 217 20:09 14,786
327170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주위 철조망 설치 포착...경호 강화하나 39 20:07 2,897
327169 기사/뉴스 내란 사태가 확실하게 종료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관성에 젖은 언론의 무비판적 받아쓰기가 내란 선동의 길을 터주는 것이 아닌지 성찰이 필요하다 9 20:04 1,075
327168 기사/뉴스 '세계 최고령자' 일본인 노환으로 별세…향년 116세 15 19:55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