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스라엘, 새해 첫날부터 가자지구 공습 “최소 17명 사망”
2,309 9
2025.01.01 21:26
2,309 9



이스라엘군이 2025년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북부에 있는 알부레이 난민 캠프와 자발리아 마을을 공습해 최소 1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통신사 WAFA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알 부레이 주민들에게 이 지역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무장 세력 하마스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으니 대피하라고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알 부레이 난민 캠프 파괴로 인해 새로운 난민이 발생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민간인에게 대피하라는 지시는 민간인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군 당국은 부연했다. 팔레스타인과 유엔 관리들은 가자지구에는 안전한 곳이 없으며 대피로 인해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 니부르 오즈 공격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군인 중 한 명인 ‘압드 알 하디 사바’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민방위에는 지난 이틀간 폭우가 쏟아져 가자지구 전역의 1500개 이상의 피난민 대피소 텐트가 침수돼 난민들이 추위에 노출되고 소지품을 잃었다고 한다. 여전히 이재민들은 텐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가자지구 북부 마을인 베이트 하눈, 자발리아, 베이트 라히야 주변의 많은 지역에도 주민들이 쫓겨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거의 3개월째 진행 중인 이 작전이 하마스 무장 세력의 재결집을 막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전쟁 종전 뒤에도 이 지역을 민간인이 살 수 없는 비무장지대(DMZ)로 유지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WAFA는 군이 베이트 라히야와 자발리아 안팎의 주택가를 폭파했고, 탱크가 가자시티와 알 부레이 캠프 일부를 포격했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의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4만 5500명 이상이 숨졌다. 전쟁 발발 전 가자지구의 230만 명 중 대부분이 난민이 됐고, 작은 해안 지역의 대부분이 폐허가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798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402 04.16 31,5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3,0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5,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4,1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5,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6,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292 정보 Mnet 30주년 기념 프로젝트 “랩 버전 아이즈원 탄생" 1 12:34 143
2690291 유머 저는 트럼프의 연임을 막기위해 미래에서 왔습니다 3 12:33 407
2690290 기사/뉴스 김문수 "이재용·최태원, 한국은 잘 나가는 기업일수록 감옥 간다" 3 12:32 144
2690289 기사/뉴스 '런닝맨' 지예은 "차 알아보기 시작"...멤버들 훈수 대잔치 1 12:31 442
2690288 이슈 다이어트 중 아이스크림 대신 냉동 귤을 먹었다는 일본인 6 12:31 682
2690287 유머 같이 일본어 공부하던 친구 컴퓨터에 한글이랑 영어 입력 안 되고 일본어만 입력돼서 도와달라고 페메왔는데 웃겨서 숨을 못쉬겠음 6 12:31 700
2690286 이슈 공항 출국하는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2 12:30 232
2690285 유머 의외로 메가커피에서 직접만드는것.jpg 2 12:30 911
2690284 이슈 아레나옴므 5월호 이준호 벨루티화보 2 12:30 118
2690283 기사/뉴스 나경원 "교육감 직선제 폐지…정치화된 교육 현장 개선" 17 12:29 506
2690282 기사/뉴스 법원, 尹 다음 주 재판도 지하출입 허용‥차량통제·검색강화 1 12:28 76
2690281 이슈 도플갱어 수준인 모델 한혜진 남동생.jpg 46 12:27 2,793
2690280 기사/뉴스 내란 세력 '알박기' 영화기관 인사 시도에 영화계 경고 12:26 246
2690279 유머 내가 3개월 동안 읽은 양 vs 하루 만에 읽은 양 8 12:26 1,035
2690278 기사/뉴스 내란 세력 '알박기' 영화기관 인사 시도에 영화계 경고 6 12:24 419
2690277 이슈 MBC 측 증인·참고인, 故 오요안나 청문회 대거 불참 23 12:24 1,097
2690276 유머 '루꼴라 살릴 방법 좀 알려줘!' 13 12:23 1,207
2690275 팁/유용/추천 우리집고양이 새벽 5시만 되면 밥달라고 내 뺨에다가 주먹질함 안줄 수가 없음 내가 일어나지 않으면 그때부턴 발톱을 세워서 주먹질하기 때문에 34 12:21 1,820
2690274 기사/뉴스 최영준, '소주전쟁'으로 첫 스크린 데뷔 20 12:21 1,308
2690273 기사/뉴스 인간 치아 만들기 성공 "임플란트보다 튼튼, 거부반응 없다" 22 12:2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