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스라엘, 새해 첫날부터 가자지구 공습 “최소 17명 사망”
742 9
2025.01.01 21:26
742 9



이스라엘군이 2025년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북부에 있는 알부레이 난민 캠프와 자발리아 마을을 공습해 최소 1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통신사 WAFA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알 부레이 주민들에게 이 지역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무장 세력 하마스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으니 대피하라고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알 부레이 난민 캠프 파괴로 인해 새로운 난민이 발생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민간인에게 대피하라는 지시는 민간인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군 당국은 부연했다. 팔레스타인과 유엔 관리들은 가자지구에는 안전한 곳이 없으며 대피로 인해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 니부르 오즈 공격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군인 중 한 명인 ‘압드 알 하디 사바’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민방위에는 지난 이틀간 폭우가 쏟아져 가자지구 전역의 1500개 이상의 피난민 대피소 텐트가 침수돼 난민들이 추위에 노출되고 소지품을 잃었다고 한다. 여전히 이재민들은 텐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가자지구 북부 마을인 베이트 하눈, 자발리아, 베이트 라히야 주변의 많은 지역에도 주민들이 쫓겨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거의 3개월째 진행 중인 이 작전이 하마스 무장 세력의 재결집을 막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전쟁 종전 뒤에도 이 지역을 민간인이 살 수 없는 비무장지대(DMZ)로 유지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WAFA는 군이 베이트 라히야와 자발리아 안팎의 주택가를 폭파했고, 탱크가 가자시티와 알 부레이 캠프 일부를 포격했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의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4만 5500명 이상이 숨졌다. 전쟁 발발 전 가자지구의 230만 명 중 대부분이 난민이 됐고, 작은 해안 지역의 대부분이 폐허가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798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97 24.12.30 78,7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4,8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7,2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3,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6,0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7,6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2,5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3,5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7,1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160 기사/뉴스 공수처, 내일 尹체포 재시도하나…구속영장 청구도 검토 18:50 55
327159 기사/뉴스 [속보] "아무 생각없이"...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하 댓글 올린 30대 검거 120 18:35 5,980
327158 기사/뉴스 푸바오 비공개 번육원 이동후, 판다 관람 1/10토막 25 18:27 2,934
327157 기사/뉴스 ‘보성愛(애)서 우연한 만남’은 왜 취소됐을까[지자체는 중매 중] 3 18:02 1,158
327156 기사/뉴스 [단독]"강다니엘 피해" 반성 없는데 합의? 탈덕수용소, 조정회부 향한다 25 18:01 2,008
327155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방글 게시한 30대男 검거 209 17:51 18,042
327154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악성게시글 수사 속도…5건 압수수색 2 17:49 586
327153 기사/뉴스 현빈 '하얼빈', 11일 연속 1위…조용한 흥행 24 17:44 1,518
327152 기사/뉴스 '2차전' 대비하는 경호처…간밤에 생수·컵라면 들고 관저 들어갔다 29 17:35 3,332
327151 기사/뉴스 [속보] 尹체포 찬반 집회로 관저 인근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10 17:34 2,063
327150 기사/뉴스 "무안공항 와서 사과하라" 유가족, 애경에 화난 까닭 18 17:28 2,421
327149 기사/뉴스 민주당, '내란죄 철회' 논란에 "박근혜 탄핵 땐 권성동이 사유 정리 주도" 8 17:27 1,324
327148 기사/뉴스 [속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시신 수습 마무리 249 17:27 13,620
327147 기사/뉴스 헌재를 향해 탄핵 카드 꺼낸 윤석열 396 17:23 34,815
327146 기사/뉴스 "형은 0원, 난 7700만원 내라고요?"…父 사망 후 기막힌 일이 7 17:18 4,276
327145 기사/뉴스 "부모가 벌 받았네"…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조롱'한 의대생들, 경찰 수사 나섰다 23 17:14 2,893
327144 기사/뉴스 [속보] 경찰, '출석 불응' 경호처장에 7일 2차출석 요구 79 17:11 1,651
327143 기사/뉴스 '경품 뽑기·포상금 지급' 하며 환호성 지른 '제주항공 모기업' 애경그룹 계열사 호텔 14 17:11 1,832
32714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최상목 권한대행에 경호처 지휘요청 공문 발송" 80 17:11 4,425
327141 기사/뉴스 여인형, 국정원 1차장에 "선배님, 이재명·한동훈 소재파악 도와주세요" 12 17:07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