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크라 “러시아산 가스 통과 금지”…유럽 부글, 미국만 승자
3,895 4
2025.01.01 20:57
3,895 4

1일부터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1년여 만에 유럽 가스 가격이 최고치로 치솟았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가스관 사용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 가스 운송에 오랫동안 의존해 온 헝가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데니사 사코바 슬로바키아 부총리는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하는 비용이 1억 7700만 유로(약 2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일방적 조치를 비난했다. 친러 성향의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가스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3일 러시아를 방문했다. 피초 총리는 가스 공급 중단에 우크라이나로 전기 수출을 하지 않겠다며 맞섰다.


우크라이나는 가스 공급 중단으로 매년 8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통과 수수료 손실을 볼 전망이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산 가스를 통과시켜 주는 게임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통해 추가 이익을 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산 가스는 우크라이나를 거쳐 슬로바키아에 도달한 뒤 체코와 오스트리아로 갈라져 전송된다.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는 친러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러시아산 가스를 ‘헝가리산’으로 표기하자는 묘안을 내놓았지만, 우크라이나가 거부했다.


이번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공급 중단으로 미국 천연가스의 시장점유율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산 가스는 러시아산보다 30~40% 더 비싼데 2022년 러시아산 가스의 해저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이 파괴되면서 미국은 세계 최대 가스 수출국이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795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714 04.16 45,8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9,6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77,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21,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56,5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9,3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32,4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5,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83,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15,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59 기사/뉴스 이스타항공, 승무원 체력시험 도입 훈련 교관 체력 측정 8 17:50 1,282
347458 기사/뉴스 [단독]공군, 훈련 중 기관총 등 추락 조종사 과실 확인…“실수로 버튼 눌러” 11 17:49 1,681
347457 기사/뉴스 10년간 성범죄 의사 1500명...면허취소는 단 1건 11 17:47 566
347456 기사/뉴스 “딸들에겐 해외출장 거짓말” 준강간미수로 구속된 전직 기자 7 17:45 1,698
347455 기사/뉴스 [기자의 시각] 영유아 사교육비 3조원 8 17:40 656
347454 기사/뉴스 백종원 논란에 '연돈' 루머까지…사장 "예전에도 지금도 큰 도움" 해명 3 17:36 1,397
347453 기사/뉴스 [차이나POP]구준엽, 故 서희원 묘지 매일 찾아..母까지 걱정 33 17:35 3,855
347452 기사/뉴스 소년심판 집행의 문제점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알쏭달쏭 소년심판'] 17:31 471
347451 기사/뉴스 박지훈 "7살 때 '주몽' 출연, '큐'만 하면 바로 울어...'약한영웅'은 내 눈물버튼" 9 17:28 2,295
347450 기사/뉴스 편의점 안에 FC서울 라커룸이?…'팬심' 잡는 스포츠 마케팅 열전 2 17:27 1,026
347449 기사/뉴스 트럼프, 일본에 무역적자 제로 요구 32 17:23 2,687
347448 기사/뉴스 [속보] 민주 충청경선, 이재명 88.15%·김동연 7.54%·김경수 4.31% 44 17:21 2,413
347447 기사/뉴스 국힘 AI특위 위원장 안철수, 김문수에 "AI 잘 모르시죠?" 14 17:16 1,799
347446 기사/뉴스 "뉴진스가 하더라" 소문나더니…1030 여성들에 '인기 폭발' 53 17:16 5,559
347445 기사/뉴스 [속보] 민주 첫 충청 경선서 이재명 압승…득표율 '88.15%' 306 17:15 15,803
347444 기사/뉴스 전광훈, 대선 출마한다… “이재명 당선시키면 시켰지 국민의힘은” 45 17:13 2,754
347443 기사/뉴스 이철우, 국힘 경선 비전대회 유튜브 조회수 2위…"인지도 커질 것" 3 17:11 598
347442 기사/뉴스 아이유, 염혜란 향한 팬심 고백...“연기 구경하려 기웃거리기도” 8 17:09 2,121
347441 기사/뉴스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尹 자유통일당으로 모셔올 것" 9 17:09 872
347440 기사/뉴스 <하퍼스바자>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학씨 부인 채서안과 그녀의 충격적인 이상형에 대하여 #비대면인터뷰 1 17:04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