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웰푸드 SNS
K컬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과자와 음료 수출액이 2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됐다.
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과자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5% 증가해 7억달러(약 1조원)를 처음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한류 인기 덕분에 과자 수출이 많이 늘었다”며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일본 등”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과·음료 업체들은 침체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뉴진스를 빼빼로와 제로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에서 뉴진스가 출연한 빼빼로 옥외 광고를 선보였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7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