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기홍 씨라는 인물이 있음. 이 사람은 제주퀴퍼 운영위원회에도 참여했던 오픈리 트랜스젠더고 2020년에 열렸던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녹색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후술할 이유로 사퇴한 사람임.
스스로 밝힌 젠더는 바이섹슈얼(양성애자)이자 논바이너리(여성도 남성도 아닌 성별)인 트랜스젠더(생물학적 성별과 성별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
2. 왜 사퇴했나?
그거슨 바로 과거의 소라넷 등 여혐 트윗이 파묘됐기 때문(...)
3. 이 사람은 2021년 2월 자택에서 사망하였는데, 전날 sns에 남긴 글로 미루어보아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및 인권활동에서 겪은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보임.
4. 사후 녹색당 및 퀴어엘라이 측에서 추모글이 올라왔는데, 이후 이 사람의 성폭력 공론화 글이 올라옴.
요약하면 퀴퍼에서 여성을 만나 같이 술을 마시고 더 마시자고 하면서 숙소로 데려갔고, 여자분은 트젠이니까, 활동가니까 괜찮겠지하고 따라갔다가 추행을 당했다는 것. 이후 이 사람의 성폭력을 공론화하는 것 자체가 트젠혐오를 야기할까봐 꾹 참고 있다가 사후에 밝히게 되었다고 함.
피해자 인터뷰 링크를 추가로 첨부함
https://m.blog.naver.com/yurihanlovesyou/223251135476
5. 이후 녹색당에서 공개적으로 추모를 금지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일단락됨
https://www.kgreens.org/notice/?bmode=view&idx=10542736
6. 김기홍 씨는 여성에게 성애적 감정을 느끼면서도 스스로를 여성적으로 성적대상화해왔음
7. 김기홍 씨 사건을 봐도, 트젠의 여성에 대한 성가해는 먼나라 얘기가 아님..여자가 오프행사에서 만난 여자랑 둘이 술 한잔 더하자고 밀폐된 공간으로 이동할 때 그 여자에게 성가해 당할거라고 예상함? 난 콘서트에서 그날 처음 본 옆자리 사람이랑 친해져서 우리집에서 뒷풀이 하면서 그 사람을 재워준 적이 있지만 그 여자가 자는 동안 내 엉덩이를 쓰다듬을 거라고 상상도 안 하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않음
8. 과거와 달리 여초에서 트젠에 대한 태도가 180도 변한 이유가 뭔지 트랜스젠더 스스로를 좀 되돌아보기 바람..
트젠은 트젠용 사회시설을 지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mtf가 여성 공간 여성 시설을 이용하고 여성 대회에서 여성과 경쟁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여성안전을 위협하고 있음.
sex와 gender는 다르다면서 젠더에 맞춰서 섹스를 인정받기 원하는 본인의 모순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봐. 내가 나를 뭐라고 정의하든 내 자유지만, 남들에게 그걸 인정받고 사회적 기준을 내 생각에 맞춰달라는 건 아예 다른 얘기야.
남성도 치마입고 화장하고 하이힐 신을 수 있도록 남성 꾸밈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유해지길 나도 바람 그치만 차별금지법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여성공간을 위협하지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