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간인' 노상원은 어떻게 선관위 명단을 구했나
3,637 2
2025.01.01 19:50
3,637 2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다면 수사 기관은 윤 대통령을 직접 조사해 여러 의문점을 밝혀내야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정보사령관 출신의 민간인 노상원 씨가 롯데리아 계엄 모의 멤버에게 건넨 선관위 직원 체포 명단. 직책과 이름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 이 명단을, 민간인 노씨가 어떻게 만들 수 있었는지, 누가 정보를 준 건지 확인해야 합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사 정모 대령은 롯데리아 계엄 모의에 앞선 지난해 11월 초, 전 정보사령관인 노상원 씨가 보낸 문서를 전달받았습니다.


A4용지 10여 장 분량의 문서엔 선관위 직원 체포 작전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와 자료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 중 '부정선거와 관련된 선관위 직원'이라고 적힌 명단엔 선관위 전산 직원 5명, 정보보호 직책 직원 2명, 선관위 산하기관인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직원 23명 등 모두 30명의 이름이 담겼습니다.

정 대령은 최근 공수처 조사에서도 "선관위 직원 30명 이름은 노상원 씨가 작성해 알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노씨가 외부에 공개되지도 않은 선관위 개별 직원들의 직책과 이름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실제 선관위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과장급 이상 간부 외 실무 직원들의 이름은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노씨 주도로 만든 '수사 2단'은 모두 현역 군인으로만 조직돼 있는데 선관위 직원 명단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군 외부의 조력을 받은 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옵니다.

검찰은 어제(31일) 수사 2단 결성에 가담한 국방부와 육군 장성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만큼 수사 과정에서 군 외부 조력 여부 등도 드러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494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419 00:06 11,5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6,0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2,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1,6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2,2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3,2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8,5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3,8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542 이슈 스캔들로 얼룩진 락씬과 헐리우드 막장에서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인 탑스타 다섯 (스압) 11:58 82
2671541 기사/뉴스 대기업 총수 안내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23 11:57 627
2671540 이슈 기사에는 나오지 않은 김진 인터뷰 마지막 발언 9 11:57 936
2671539 기사/뉴스 송가인, 모두 하나된 ‘평생’ 스페셜 무대···6년 만에 ‘미스트롯’ 감동 재현 (더트롯쇼) 11:57 28
2671538 이슈 [속보] 권성동 "헌재의 尹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할 것…당 공식 입장" 31 11:56 867
2671537 이슈 현재 회원님은 충분히 예쁘시니 오해마셔요~ 9 11:55 1,257
2671536 이슈 미국 디스패치 TMZ 김수현 기자회견 보도 타이틀.jpg 8 11:54 1,115
2671535 이슈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예능 #너의연애 4월 25일, 웨이브(wavve)에서 만나요💕 9 11:52 679
2671534 기사/뉴스 ‘더트롯쇼’ 김희진, ‘가슴은 알죠’→‘평생’까지 명곡 빛낸 황금 막내 11:50 201
2671533 이슈 이재용 회장과 인사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114 11:50 8,139
2671532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2루타 + 득점 장면 13 11:49 960
2671531 이슈 4월 4일의 의미 48 11:49 2,312
2671530 이슈 김기표의원 페이스북 34 11:48 1,859
2671529 기사/뉴스 [단독] "정산금 왜 안 줘"⋯본사 유리문 부수며 직원 협박한 배달업체 지사장 검거 20 11:48 672
2671528 이슈 <유퀴즈> 박형식 스틸컷 6 11:48 660
2671527 기사/뉴스 [단독] S.E.S. 유진 떼인 모델료 1억, 소송 끝에 받아냈다 4 11:47 1,282
2671526 유머 트레이너쌤 : 회원님 어디세요? 18 11:47 2,501
2671525 유머 혀가 송곳니 모양대로 접히는거 언제쯤 안귀엽지 12 11:46 2,664
2671524 기사/뉴스 기안84가 '효리네 민박' 운영한다면…BTS 진 "직원도 대환장" (기안장) 8 11:46 950
2671523 이슈 사실 이때부터 이미 크게 존재가치를 잃은 [헌법재판소] 17 11:4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