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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노상원은 어떻게 선관위 명단을 구했나

무명의 더쿠 | 01-01 | 조회 수 1760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다면 수사 기관은 윤 대통령을 직접 조사해 여러 의문점을 밝혀내야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정보사령관 출신의 민간인 노상원 씨가 롯데리아 계엄 모의 멤버에게 건넨 선관위 직원 체포 명단. 직책과 이름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 이 명단을, 민간인 노씨가 어떻게 만들 수 있었는지, 누가 정보를 준 건지 확인해야 합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사 정모 대령은 롯데리아 계엄 모의에 앞선 지난해 11월 초, 전 정보사령관인 노상원 씨가 보낸 문서를 전달받았습니다.


A4용지 10여 장 분량의 문서엔 선관위 직원 체포 작전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와 자료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 중 '부정선거와 관련된 선관위 직원'이라고 적힌 명단엔 선관위 전산 직원 5명, 정보보호 직책 직원 2명, 선관위 산하기관인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직원 23명 등 모두 30명의 이름이 담겼습니다.

정 대령은 최근 공수처 조사에서도 "선관위 직원 30명 이름은 노상원 씨가 작성해 알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노씨가 외부에 공개되지도 않은 선관위 개별 직원들의 직책과 이름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실제 선관위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과장급 이상 간부 외 실무 직원들의 이름은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노씨 주도로 만든 '수사 2단'은 모두 현역 군인으로만 조직돼 있는데 선관위 직원 명단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군 외부의 조력을 받은 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옵니다.

검찰은 어제(31일) 수사 2단 결성에 가담한 국방부와 육군 장성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만큼 수사 과정에서 군 외부 조력 여부 등도 드러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494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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