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윤 측 화살, 이번엔 법원에…"판사 직무배제" 황당 여론전

무명의 더쿠 | 01-01 | 조회 수 3433

공수처가 어제(31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및 수색영장엔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은 예외로 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군사상 비밀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수색할 수 없다는 경호처의 논리를 무력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형소법 어디에도 판사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신속히 진상조사를 해 영장 담당 판사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란 수사권이 없다며 영장을 청구한 공수처를 공격하더니, 이번엔 영장을 발부한 법원을 공격하고 나선 겁니다.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관련 서류를 받지 않으면서 헌재의 절차 과정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윤갑근/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 각 규정을 아무리 검토해 봐도 지금의 송달이 적법하게 됐다고 해석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최종적인 결정 기구를 연이어 공격하고 있는 겁니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영장이 발부된 이상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수사를 하고 있는 기관과 법적 판단을 내린 법원 그 자체를 공격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자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940?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5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보고 싶어도 티켓 없다"…역대급 명화전에 연초부터 '미술열풍'
    • 00:33
    • 조회 4056
    • 기사/뉴스
    45
    • 尹 ‘법치 흔들기’로 구속 자초… 지지자 향한 메시지도 결국 자충수
    • 00:32
    • 조회 1683
    • 기사/뉴스
    5
    • 윤, 구속적부심·보석 카드 꺼내나…핵심은 '사정 변경'
    • 00:24
    • 조회 3184
    • 기사/뉴스
    39
    • 법조계에선 이날 오전 발생한 '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00:19
    • 조회 23831
    • 기사/뉴스
    281
    • 尹구속] 헌법재판소 침입·쇠지렛대 ‘빠루’ 소지…남성 3명 체포
    • 00:08
    • 조회 3140
    • 기사/뉴스
    41
    • 법원 서버 사라지고 랜선 뽑혀…폭동 증거 CCTV 훼손 시도
    • 01-19
    • 조회 3209
    • 기사/뉴스
    20
    • 서울로 유학 온 미국 소녀의 로맨스 '엑스오, 키티2'...'오징어 게임2' 눌렀다
    • 01-19
    • 조회 2563
    • 기사/뉴스
    18
    • 이영애, 한남동 건물 10억에 사서 36억에 판다
    • 01-19
    • 조회 3222
    • 기사/뉴스
    11
    • 대구 중구 동성로 관광특구, 2025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 01-19
    • 조회 1415
    • 기사/뉴스
    27
    • 김종민 파혼이라도 바라는 건가, 신점 본 ‘미우새’ 제작진의 망발
    • 01-19
    • 조회 5934
    • 기사/뉴스
    6
    • 금새록 가족, 100억 절도 혐의로 끝내 체포…김정현 "나도 한패" (다리미패밀리) [종합]
    • 01-19
    • 조회 2870
    • 기사/뉴스
    7
    • '55세' 정석용 "여자친구 있다, 결혼 생각 중"… '찐친' 임원희 대실망 ('미우새')
    • 01-19
    • 조회 7253
    • 기사/뉴스
    46
    • '숏폼' 드라마 만드는 티빙·왓챠
    • 01-19
    • 조회 2724
    • 기사/뉴스
    5
    • 윤상현, 서부지법 난입 사건 후 “애국시민들께 감사”
    • 01-19
    • 조회 3641
    • 기사/뉴스
    35
    • 미국 "법치주의 공동 약속 재확인"‥외신 "서울 법원 습격"
    • 01-19
    • 조회 1463
    • 기사/뉴스
    2
    • 돌아온 내란 특검법…거부권 놓고 고심하는 최상목
    • 01-19
    • 조회 23578
    • 기사/뉴스
    336
    • '尹 지지' 최준용, MBC 등장에 항의 '봇물'..."내란 수괴 동조, 출연 금지하라"
    • 01-19
    • 조회 5826
    • 기사/뉴스
    31
    • "전재산 준다고 유언장 남기면?"…홍상수 1200억 유산, 혼외자도 상속 [MD이슈]
    • 01-19
    • 조회 6411
    • 기사/뉴스
    54
    • 법원 난입한 사람들 정체는…극우 유튜버가 기름 붓고 2030이 불쏘시개
    • 01-19
    • 조회 6384
    • 기사/뉴스
    32
    • [단독] 쇠파이프 들고 “판사 어딨어!”...서부지법 공포의 3시간
    • 01-19
    • 조회 2975
    • 기사/뉴스
    1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