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측 “'형소법 예외' 적시는 국군통수권 침해…추가 권한쟁의”
3,569 46
2025.01.01 19:31
3,569 46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1일) “영장전담판사가 형사소송법상 명문의 규정을 배제하는 내용을 영장에 적시하는 행위는 아무런 법률적 근거 없이 행하여진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이는 사법부의 구성원이 헌법상 대원칙인 삼권분립에 위반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기반한 법치주의의 원리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피신청인들의 이와 같은 행위는 대통령의 국가원수로서의 지위(헌법 제66조)에 따른 국군통수권(헌법 제74조)을 침해하는 바 이를 침해당한 권한으로 추가해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형소법 110조는 '군사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ㆍ수색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111조는 '공무원이 소지ㆍ보관하는 직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은 소속 공무소나 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 압수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책임자 등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공수처는 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잠 부장판사가 어제 체포영장과 함께 발부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색영장에 형소법 110조ㆍ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즉 영장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형소법에 따른 군사상 비밀이나 공무상 비밀을 이유로 수색을 막을 수 없다는 겁니다.

앞서 윤 변호사는 “형소법 어디에도 판사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하며 “불법무효”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신속히 진상조사를 해 영장 담당 판사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송지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93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63 03.26 22,3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2,9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8,0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9,1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8,4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4,4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5,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9,8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7,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717 이슈 故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내려 했던 편지[포토] 1 13:47 848
2665716 유머 너무 맛있어보이는 원덬 중1 조카 학교 급식.jpg 13:47 108
2665715 정보 나사에서 ‘허블 우주망원경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해왕성의 오로라를 발견함 13:47 38
2665714 이슈 김수현 측이 가짜이모라며 논점 흐리던 김새론과 이모의 카톡 24 13:45 2,109
2665713 이슈 김새론 내용증명 받고 지인이랑 한 디엠 공개 18 13:45 1,489
2665712 이슈 소방서, 교도소에 민원 넣는 옥바라지 카페 회원들 10 13:45 305
2665711 이슈 댓글을 남겨주시면 카카오가 1,000원씩 총 10억 원을 산불 피해 긴급 지원을 위해 기부합니다.(기부링크 몇개 더) 2 13:44 274
2665710 이슈 [속보] 김수현 끝나다... 138 13:43 11,309
2665709 정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하는 덬들아 산불 피해복구 사업에 지정 모금 열려있어! (경북 의성, 경북 영덕) 1 13:42 260
2665708 기사/뉴스 보수논객 정규재 “대법원, 이재명 재판 늦춰 대국민 판단 기다려야” 2 13:42 284
2665707 이슈 [KBO] 너 잘할 거야 널 믿어봐.twt 3 13:41 761
2665706 유머 주인분 혹시 식사 끝나시고 알약 드시지는 않으신지요 19 13:41 1,433
2665705 이슈 전 배구선수 조송화 근황 10 13:40 1,430
2665704 이슈 검단사거리 싱크홀 의심 전조현상 발생(상수도 파열 추정) 7 13:39 1,410
2665703 기사/뉴스 류수영 "전소미, 해변에서 즉석 콘서트…매일이 이벤트" (길바닥 밥장사) 3 13:39 688
2665702 유머 보더콜리 핑크가 완벽한 경기를 선보임 7 13:39 406
2665701 이슈 명예직 아냐? 홍보대사 뉴진스 2억4천 쓴 서울시 22 13:39 897
2665700 유머 한결같이 이영자를 좋아한다고 메체에서 말해왔던 동주 6 13:39 1,044
2665699 이슈 지금 기자회견에서 뜬 김수현-김새론 17살때 주고받은 카톡 309 13:38 15,682
2665698 이슈 김새론 유족 기자회견서 공개한 김수현 카톡 (2016년) 283 13:38 1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