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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 쇠파이프…가스통 쌓자" 극우 유튜버들 '한남동 동원령'

무명의 더쿠 | 01-01 | 조회 수 3033

https://tv.naver.com/v/67409743




어제(31일)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극우 유튜버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수호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목사 (어제) : 한남동으로 수도권에 있는 분들은 총집결해 주시고, 이번에는 진짜 1천만 명 모여야 합니다. 시간이 없어요.]

[이모 씨/극우 유튜버 (어제) : 집회 현장에 나오는 이 애국 국민들이 체포 영장 집행을 막지 않을까. 수도권 지역에 계신 분들이 오시려면 이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한 극우 유튜버는 죽창과 새총, 쇠 파이프를 확보하고 LPG 가스통으로 방어진을 쌓자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극우 유튜버들은 오늘 집회에 직접 참석해 선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모 씨/극우 유튜버 : {자, 우리 애국 기자, 이OO 기자 고생하는데 많이 좀 응원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탄핵 무효!]

그러면서 민주노총의 맞불집회가 열리는 오는 금요일 총집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유퉁/극우 유튜버 : 금요일에 한남동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은 체포를 막아야 한다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내전'이라거나 '한남대첩'이라며 정당화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체포영장 집행을 막는 건 엄연한 불법입니다.

특히 물리력을 행사할 경우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대호 / 영상편집 박수민]

오원석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92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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