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론조사②]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재 인용해야" 69%‥"기각해야" 26%
4,323 32
2025.01.01 18:15
4,323 32

MBC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69%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 26%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40대가 84%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가 77%, 30대와 50대가 각각 76%, 60대가 54%, 70대 이상이 4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70대 이상에서 49%로 가장 높았고, 60대에서 38%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탄핵 인용' 응답은 광주·전라에서 87%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 76%, 대전·충청이 71%, 서울과 인천·경기가 각각 70%, 부산·울산·경남이 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에선 45%가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고, 46%가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진보 성향 응답자 96%가 '탄핵 인용'에 응답한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는 58%가 '탄핵 기각'에 응답했습니다.

중도 성향에선 응답자 76%가 '파면해야 한다', 19%가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 견해와 상관없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재 결론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 68%가 '탄핵이 인용돼 파면할 것'이라고 답해, '탄핵이 기각돼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27%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앞선 질문에서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92%가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했던 응답자의 83%는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면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0대 83%, 50대 76%, 30대 73%, 20대 69% 등으로 50대 이하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난 반면,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60대 40%, 70대 43% 등 60대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7년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까지 약 석 달이 걸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의 헌재 판결 일정을 비교했을 때, '그 때보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74%로, '그 때보다 많은 시간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 23%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그 때보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40대에서 89%로 가장 높았고, '더 많은 시간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60대에서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그 때보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라 87%, 강원·제주 78%, 대전·충청 76%, 인천·경기 75%, 서울 74%, 부산·울산·경남 7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에선 58%가 '그 때보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했고, 40%가 '그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진보 성향 97%가 '그 때보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했고, 보수 성향 응답자는 48%가 '그 때보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 47%가 '그 때보다 많은 시간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중도 성향의 경우 77%가 '그 때보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했고, 21%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민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38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54 04.03 63,6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6,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3,6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71,8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83,0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3,0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4,7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8,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1,3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616 기사/뉴스 김민전, 한동훈 견제? "대선 출마자, 선출직 당직 1년6개월전 사퇴해야" 1 21:08 51
344615 기사/뉴스 [속보] 韓권한대행, 트럼프 美대통령과 첫 통화 7 21:07 319
344614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5 21:05 461
344613 기사/뉴스 이재명 측 “대선 고려해 재판 조정 필요”…법원 “일정 정해지면 허가 받아야” 1 21:03 437
344612 기사/뉴스 멀쩡한 체육공원 밀고 철새 대체 서식지? (부산임) 1 20:58 415
344611 기사/뉴스 중국 생리대 재탕에 뿔난 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 공장 설립해 24시간 생산 과정 생중계" 104 20:54 9,353
344610 기사/뉴스 부산 '연제 이별 통보 살인' 30대 남성, 1심서 징역 25년 9 20:52 532
344609 기사/뉴스 [MBC 단독] 서울 '땅 꺼짐' 고위험지역 50곳 더 있다‥우리 동네는 어디? 5 20:45 702
344608 기사/뉴스 12·3계엄 관련자료 ‘비공개’ 지정되나…열쇠는 한덕수에 18 20:39 812
344607 기사/뉴스 윤, 이번 주 관저 퇴거 유력‥'국민의힘 경선'에 영향력? 1 20:39 253
344606 기사/뉴스 [단독] "간만에 때려 힘 조절 안 됐다"…감독 폭행에 꿈 접은 수영 유망주 22 20:36 2,405
344605 기사/뉴스 [MBC 다시헌법] 尹이 어긴 헌법 조항만 24가지‥"민주주의에 해악 끼쳐" 2 20:34 354
344604 기사/뉴스 [MBC 단독] 서류전형 3등이 1등으로‥심우정 총장 딸의 외교부 합격 비결 16 20:31 1,308
344603 기사/뉴스 6·3 대선일 확정‥인수위 없이 다음날 곧바로 취임 23 20:26 1,696
344602 기사/뉴스 [단독] 경제활동 없는데 은신처에 '억대 현금'…"청탁 대가?" 추궁하자 3 20:26 1,197
344601 기사/뉴스 [MBC 알고보니] "권한대행은 안돼" 말 뒤집은 한덕수·권성동 10 20:23 1,119
344600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 지난해 지반 침하 고위험 지역 50곳 선정해 정부 보고 10 20:20 1,308
344599 기사/뉴스 [mbc 단독] 심우정 딸 심민경 서류 3등→면접 1등, 서류 1등은 면접 3등으로 탈락 / 내부 규정도 위반 293 20:19 16,479
344598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리스크' 불거질 때마다.. 윤석열 장모와 '긴 통화' 9 20:18 1,955
344597 기사/뉴스 '여야 합의' 이태원참사특조위도 제자리걸음‥사무처장 임명 계속 미뤄 2 20:17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