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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사표 안 받아줘" 발표에도 "그동안 감사" 짐 싸는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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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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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에 대해 집단 반발하며 오늘 오전 일괄 사표를 낸 대통령실 수석들.

오후 들어 TV조선과 채널A 등은 "정진석 비서실장의 사표만 수리됐다"는 기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최 대행은 곧바로 사실이 아니라며 사표 수리를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금은 민생과 국정안정에 모두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사표 수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정진석 비서실장은 일부 언론에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안다"고 주장하며 기재부 발표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비서실장 사의는 즉각 수리된 것 같다"며 "추가로 수리할지 고민 중인 단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오전 11시 반쯤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에게 사실상의 작별 인사도 보냈습니다.

정 실장은 기자단에게 "사랑하는 용산의 언론인 여러분,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새해 큰 복 받고 늘 강건, 승리하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정 실장이 앞으로 출근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39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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