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군 면제 나인우→음란물 박성훈, 이런 남주를 어떻게 사랑하겠어 [스타와치]
43,951 549
2025.01.01 15:59
43,951 549

로맨스 드라마의 핵심은 몰입이다. 여성 시청자가 여자 주인공처럼 느껴져야, 남성 시청자가 남자 주인공처럼 느껴져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것 같고 사랑받는 것 같아야 하루라도 안 보면 입에 가시가 돋칠 것처럼 몰입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남자 주인공이 찝찝한 군 면제 논란이 있거나 소셜미디어에 AV 표지를 게시한 이력이 있다면 어떨까. 우리는 과연 그 주인공을 보고 '대리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배우 나인우는 대중적 인지도를 만들어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 지난해 6월 드라마 촬영과 군 입대 등의 이유로 하차했다. 그러나 눈물로 나인우를 떠나보낸 애청자들에게 5개월 넘게 입대 소식을 전하지 않던 나인우 측은 지난해 12월 17일 돌연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병무청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렸으나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고 밝혀 황당함을 안겼다.

대중은 190cm 건장한 체격에 예능, 드라마 등 종횡무진 활약한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나인우는 그간 '1박2일'에서 몸 사리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고 2022년 KBS 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2023년 KBS 연예대상 대상(1박2일 팀) 등을 수상했다. 본업인 배우로서도 '달이 뜨는 강'(2021), '클리닝 업'(2022), '징크스의 연인'(2022),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2023),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에 이어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모텔 캘리포니아'까지. 매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다작 행보를 이어왔다. 3년 동안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행정상 행운은 둘째 치고,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움직여온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당장 차기작 방송이 일주일 남짓 남았는데 나인우는 군 관련 의혹을 조금도 해소하지 못했다. '4급 보충역 판정' 받은 남자 주인공이 선보일 몸 사리는 로맨스에 얼마나 젖어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배우 박성훈은 올해 하반기 tvN 방송 예정인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하차 요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본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성인 음란물 표지를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게 화근이다. 특히 이 표지 사진에는 다수의 여성 전라가 적나라하게 담겨있어 비판이 거세다.

논란 발생 당일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박성훈 소셜 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해당 사진이 전달됐고, DM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메시지를 확인하다 게시물을 올렸다는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발이 거셌고,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을 DM으로 받고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진첩에 저장하게 된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메시지를 확인하다 실수로 올린 게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든 '직접' 저장했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인데, 어설픈 대응까지 더해져 논란만 더 키운 꼴이다.

당장 박성훈의 차기작에도 비상이 걸렸다. 박성훈은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출연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일단 예비 시청자들의 '긍정' 검토는 다소 멀어진 듯 보인다. 출연이 공식화되지도 않은 와중에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1011008059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6,1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66,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5,2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02,1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1,4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29,4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9,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940 이슈 터질 일이 터졌다는 반응들.x 21:49 490
2610939 유머 할무니가 고스톱으로 따온 강쥐 21:48 450
2610938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WESTꓸ '黎明/進むしかねぇ' 21:48 7
2610937 이슈 젖은 장작에도 불기를 일으키는 윤석열 21:48 444
2610936 유머 구조한 새끼 천산갑을 어미처럼 마사지 해주는 인간보호자 21:47 368
2610935 이슈 강유정의원이 말하는 윤석열이 극우들의 폭동을 준동하다가 오늘 폭력만큼은 안 된다고 입장을 달리한 이유 2 21:47 765
2610934 이슈 쇼장 도착한 실시간 김수현 5 21:46 834
2610933 기사/뉴스 법원 난입한 사람들 정체는…극우 유튜버가 기름 붓고 2030이 불쏘시개 14 21:44 1,432
2610932 기사/뉴스 감히 '시일야방성대곡' 운운한 대통령 변호인단 26 21:42 1,523
2610931 유머 여기가 그.. 다비치 콘서트인가요 엄정화 콘서트인가요 리얼가이즈 콘서트인가요 3 21:42 1,059
2610930 이슈 안경콤 자극하는 오늘 팬미에서 안경쓴 라이즈 앤톤 15 21:40 1,038
2610929 이슈 완전 벅차오르는 애니 노래 같은 제로베이스원 일본 신곡...twt 15 21:38 493
2610928 이슈 오늘자 NCT 127 콘서트에서 완벽하게 성공한 앵앵콜 (터치, 삐그덕) 5 21:37 582
2610927 이슈 김수현 실시간 프라다 패션위크 착장 74 21:34 7,943
2610926 이슈 다시는 못볼 리한나 파티걸 시절 패션 (스압) 8 21:34 2,572
2610925 이슈 닭가슴살스테이크도시락과 에그샐러드를 구입했는데, 두 상품을 '제로사이다'와 '콤보할인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도시락이나 샐러드를 구입하면 제로음료를 반값에 준다고 권하네요. 저당두유나 생수라면 환영하지만, 이건 좀...🧐🤨😂 395 21:33 15,437
2610924 이슈 무전취식도 한 서부지법 폭도들 14 21:32 2,667
2610923 정보 오퀴즈 21시 6 21:31 287
2610922 이슈 최근 틱톡에서 흥했다는 일본 노래 8 21:30 1,637
2610921 이슈 카리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2 21:28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