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군 면제 나인우→음란물 박성훈, 이런 남주를 어떻게 사랑하겠어 [스타와치]
43,089 548
2025.01.01 15:59
43,089 548

로맨스 드라마의 핵심은 몰입이다. 여성 시청자가 여자 주인공처럼 느껴져야, 남성 시청자가 남자 주인공처럼 느껴져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것 같고 사랑받는 것 같아야 하루라도 안 보면 입에 가시가 돋칠 것처럼 몰입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남자 주인공이 찝찝한 군 면제 논란이 있거나 소셜미디어에 AV 표지를 게시한 이력이 있다면 어떨까. 우리는 과연 그 주인공을 보고 '대리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배우 나인우는 대중적 인지도를 만들어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 지난해 6월 드라마 촬영과 군 입대 등의 이유로 하차했다. 그러나 눈물로 나인우를 떠나보낸 애청자들에게 5개월 넘게 입대 소식을 전하지 않던 나인우 측은 지난해 12월 17일 돌연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병무청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렸으나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고 밝혀 황당함을 안겼다.

대중은 190cm 건장한 체격에 예능, 드라마 등 종횡무진 활약한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나인우는 그간 '1박2일'에서 몸 사리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고 2022년 KBS 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2023년 KBS 연예대상 대상(1박2일 팀) 등을 수상했다. 본업인 배우로서도 '달이 뜨는 강'(2021), '클리닝 업'(2022), '징크스의 연인'(2022),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2023),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에 이어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모텔 캘리포니아'까지. 매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다작 행보를 이어왔다. 3년 동안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행정상 행운은 둘째 치고,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움직여온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당장 차기작 방송이 일주일 남짓 남았는데 나인우는 군 관련 의혹을 조금도 해소하지 못했다. '4급 보충역 판정' 받은 남자 주인공이 선보일 몸 사리는 로맨스에 얼마나 젖어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배우 박성훈은 올해 하반기 tvN 방송 예정인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하차 요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본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성인 음란물 표지를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게 화근이다. 특히 이 표지 사진에는 다수의 여성 전라가 적나라하게 담겨있어 비판이 거세다.

논란 발생 당일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박성훈 소셜 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해당 사진이 전달됐고, DM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메시지를 확인하다 게시물을 올렸다는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발이 거셌고,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을 DM으로 받고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진첩에 저장하게 된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메시지를 확인하다 실수로 올린 게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든 '직접' 저장했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인데, 어설픈 대응까지 더해져 논란만 더 키운 꼴이다.

당장 박성훈의 차기작에도 비상이 걸렸다. 박성훈은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출연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일단 예비 시청자들의 '긍정' 검토는 다소 멀어진 듯 보인다. 출연이 공식화되지도 않은 와중에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1011008059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71 01.05 19,1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9,8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40,7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0,2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259 이슈 이광수 뱀이에요 호들갑 2탄 (콩콩밥밥) 1 14:54 207
2599258 기사/뉴스 13년만에 돌아온 이혜영의 '헤다 가블러'…국립극단 올해 라인업 3 14:53 180
2599257 유머 몸 앞에 AT필드 전개한 한자 14:53 251
2599256 이슈 2025년 이성계를 연기하는 새로운 배우 . jpg 4 14:53 545
2599255 기사/뉴스 [속보] 日이시바 "트럼프와 회담 미확정…가장 적절한 시기에 실현" 4 14:53 77
2599254 이슈 투애니원, 서울 KSPO돔서 15주년 투어 앙코르 공연 8 14:52 254
2599253 이슈 한국인 친구가 '이 약 일본에서 엄청 인기 많다며?'라고 보여줬는데... 일본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어 7 14:52 1,313
2599252 기사/뉴스 [속보] 부천 샤브샤브 음식점 식사하던 손님 24명 집단 구토 증세 병원 이송 132 14:51 4,737
2599251 기사/뉴스 [속보]美 "비상계엄 尹조치에 심각한 우려 한국 정부에 전달" 47 14:50 2,016
2599250 이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가족 대학교육비 전액 지원 16 14:50 998
2599249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나경원, 김기현 등 대통령 관저 앞 기자회견 28 14:50 813
2599248 기사/뉴스 [속보] 경찰 "공조본 체제 공고히 유지…영장 집행 협의 마쳐" 16 14:50 704
2599247 이슈 15분 내내 남주 여주 연기 파티 미쳐버린 드라마 1 14:49 1,098
2599246 기사/뉴스 [속보]"비상계엄 피의자 49명…이중 대통령실·당정 관계자가 25명" 14 14:49 605
2599245 기사/뉴스 [2보] 존속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서 무죄…사건발생 24년만 15 14:48 1,163
2599244 이슈 걸그룹 여자친구 신곡 나옴 14:48 360
2599243 기사/뉴스 尹 탄핵 '내란죄 배제' 두고 갑론을박…법조계 "큰 문제 없다" 7 14:47 658
2599242 유머 맥너겟 중 가장 좋아하는 모양 뭐임? 30 14:47 940
2599241 이슈 콩콩팥팥 스핀오프 콩콩밥밥(kkpp푸드) 하이라이트 2 14:47 306
2599240 이슈 요즘 엄마 아빠 세대가 쓴다는 어체 23 14:47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