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군 면제 나인우→음란물 박성훈, 이런 남주를 어떻게 사랑하겠어 [스타와치]
42,984 548
2025.01.01 15:59
42,984 548

로맨스 드라마의 핵심은 몰입이다. 여성 시청자가 여자 주인공처럼 느껴져야, 남성 시청자가 남자 주인공처럼 느껴져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것 같고 사랑받는 것 같아야 하루라도 안 보면 입에 가시가 돋칠 것처럼 몰입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남자 주인공이 찝찝한 군 면제 논란이 있거나 소셜미디어에 AV 표지를 게시한 이력이 있다면 어떨까. 우리는 과연 그 주인공을 보고 '대리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배우 나인우는 대중적 인지도를 만들어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 지난해 6월 드라마 촬영과 군 입대 등의 이유로 하차했다. 그러나 눈물로 나인우를 떠나보낸 애청자들에게 5개월 넘게 입대 소식을 전하지 않던 나인우 측은 지난해 12월 17일 돌연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병무청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렸으나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고 밝혀 황당함을 안겼다.

대중은 190cm 건장한 체격에 예능, 드라마 등 종횡무진 활약한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나인우는 그간 '1박2일'에서 몸 사리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고 2022년 KBS 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2023년 KBS 연예대상 대상(1박2일 팀) 등을 수상했다. 본업인 배우로서도 '달이 뜨는 강'(2021), '클리닝 업'(2022), '징크스의 연인'(2022),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2023),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에 이어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모텔 캘리포니아'까지. 매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다작 행보를 이어왔다. 3년 동안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행정상 행운은 둘째 치고,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움직여온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당장 차기작 방송이 일주일 남짓 남았는데 나인우는 군 관련 의혹을 조금도 해소하지 못했다. '4급 보충역 판정' 받은 남자 주인공이 선보일 몸 사리는 로맨스에 얼마나 젖어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배우 박성훈은 올해 하반기 tvN 방송 예정인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하차 요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본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성인 음란물 표지를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게 화근이다. 특히 이 표지 사진에는 다수의 여성 전라가 적나라하게 담겨있어 비판이 거세다.

논란 발생 당일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박성훈 소셜 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해당 사진이 전달됐고, DM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메시지를 확인하다 게시물을 올렸다는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발이 거셌고,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을 DM으로 받고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진첩에 저장하게 된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메시지를 확인하다 실수로 올린 게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든 '직접' 저장했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인데, 어설픈 대응까지 더해져 논란만 더 키운 꼴이다.

당장 박성훈의 차기작에도 비상이 걸렸다. 박성훈은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출연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일단 예비 시청자들의 '긍정' 검토는 다소 멀어진 듯 보인다. 출연이 공식화되지도 않은 와중에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1011008059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90 24.12.30 75,6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1,6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3,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6,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1,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6,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7,2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1,4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4,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097 기사/뉴스 AFP는 윤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을 "극우 성향의 유튜브 유명 인사들과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들"로 표현했다. 3 11:53 203
327096 기사/뉴스 [속보] 가거도 해상 낚시어선 좌초…“18명 구조, 3명 수색 중” 3 11:47 384
327095 기사/뉴스 외신, 尹 체포영장 집행 실패 보도…“정치적 불안 더 커질텐데” 18 11:40 684
327094 기사/뉴스 尹 탄핵심판…"형법상 내란죄 주장 철회" vs "적법 절차 안 맞아" 8 11:31 775
327093 기사/뉴스 [속보]가거도 인근 해상서 21명 탄 낚시어선 침몰 47 11:26 3,755
327092 기사/뉴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초고속 승진 날개...1년 만에 팀장 달았다 117 11:14 9,699
327091 기사/뉴스 “올해는 제대로 아껴보자”…내가 작년 카드값에 허덕였던 진짜이유 15 11:11 2,691
327090 기사/뉴스 윤석열 무조건 보호가 사명? ‘내란수비대’ 경호처 폐지될 수도 27 11:11 2,389
327089 기사/뉴스 새해 발리서 30대 한국인 실종…“머리에 상처” 숨진 채 발견 8 11:04 3,087
327088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비상대권’ 언급하자 김용현 “여인형·곽종근·이진우·강호필이 충성 다할 것” 14 10:44 1,690
327087 기사/뉴스 "체포 실패했는데 웃음이 나오나"…공수처 표정에 '시끌' 291 10:42 25,201
327086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공소장에 윤석열 88차례, 대통령 152차례 등장 1 10:38 1,379
327085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오늘 첫방...이민호 공효진 운명적 랑데부 13 10:30 1,011
327084 기사/뉴스 [속보]대통령 경호처장, 경찰 출석 요구 거부…“엄중한 시기 자리 못 비워” 231 10:27 10,489
327083 기사/뉴스 '위키드' 엘파바? 원래는 데미 무어였다 11 10:25 4,049
327082 기사/뉴스 [속보]대통령 경호처장, 경찰 출석 요구 거부…“엄중한 시기 자리 못 비워” 115 10:21 3,842
327081 기사/뉴스 경찰, 경호처장·차장에 오늘 오후 2시 소환 통보 38 10:15 1,837
327080 기사/뉴스 야구팬들도 관저 앞 ‘분노의 깃발’…체포 막은 경호처에 “윤과 한패” 14 10:06 4,053
327079 기사/뉴스 독감 환자 일주일 새 136% 급증…2016년 이후 최대 규모 유행 24 10:02 2,952
327078 기사/뉴스 “다가오지마! 으르렁” 쓰러진 주인 지키려다…반려견 충성심에 견주 사망 123 09:59 2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