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원, 경호처 앞세운 尹의 '한남동 농성' 시도 봉쇄(굥이 영장 발부 판사 잡아라 난리치는 이유)
4,776 9
2025.01.01 14:38
4,776 9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992

 

법원이 지난해 12월 31일 발부한 윤석열 대통령의 수색영장에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조항은 최근 대통령 경호처가 대통령 안전가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막았던 근거로 활용됐는데 법원이 이를 무력화했다. 이로서 경호처를 앞세운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농성'은 법적으로도 완전히 '불법'이 됐다.

 

형사소송법 110조 1항에는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그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고 2항에는 "전항의 책임자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 조항을 들어 그간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적극적으로 방해했다.

 

또 같은 법 111조 1항에는 "공무원 또는 공무원이었던 자가 소지 또는 보관하는 물건에 관하여는 본인 또는 그 당해 공무소가 직무상의 비밀에 관한 것임을 신고한 때에는 그 소속공무소 또는 당해 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한다"고 되어 있고 2항에는 "소속공무소 또는 당해 감독관공서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고 되어 있다.

 

이들 조항에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단서 규정을 담고 있지만, 대통령 경호처는 기계적으로 이들 조항을 압수수색 거부 논리로 삼았다. 하지만 이런 꼼수도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가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 내용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 수색영장에 형사소송법 110·111조 적용은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마이뉴스 측에 수색영장에 관련 내용이 담긴 이유를 두고 "수색을 해야 체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LORaFC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60,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3,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00,7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0,5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28,2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9,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117 기사/뉴스 서부지법 난입 86명 ‘선처’ 가능성 낮아.. 최대 징역 10년 5 20:13 327
330116 기사/뉴스 (주의) 폭도들 MBC 취재진 에위싸고 취재 방해, 취재민 밀쳐 넘어뜨리고 폭행 14 20:09 887
330115 기사/뉴스 알몸으로 샤워실까지 가야하는 구치소... 인권위 "별도 공간 마련해야" 32 20:08 1,708
330114 기사/뉴스 법원습격 조회수 올린 유튜버들 '문득 소름' "빨리 영상 내려!" 16 20:05 3,078
330113 기사/뉴스 돌아온 김성훈…'사병화 거부' 경호관들 '보복' 우려도 7 20:03 1,058
330112 기사/뉴스 헌법재판소에도 담 넘어 침입‥남성 1명 현행범 체포 3 20:03 644
330111 기사/뉴스 [엠빅뉴스] "곧 훈방될 것" 서부지법 사태 누가 부추겼나? 3 20:00 1,136
330110 기사/뉴스 "MBC다!" 몰려와 '집단 폭행'‥반국가세력 '망동' 영상 공개 46 19:55 2,485
330109 기사/뉴스 [속보] '시위대 난동' 서부지법 "내일 정상 운영" 135 19:39 17,244
330108 기사/뉴스 연단에 백골단 세웠던 석동현.. 대통령 바라는 바 아냐 선긋기 5 19:33 1,380
330107 기사/뉴스 윤 측, 폭력 사태에 "목 놓아 울고싶다 101 19:27 8,389
330106 기사/뉴스 오늘도 채널a가 채널a했다 54 19:27 7,468
330105 기사/뉴스 헌법재판소 침입·쇠지렛대 ‘빠루’ 소지…남성 3명 체포 46 19:17 4,467
330104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尹, 변호인 제외 접견금지 결정…구치소에 송부" 195 19:09 11,739
330103 기사/뉴스 오늘 거의 작두타는 JTBC 31 19:01 11,171
330102 기사/뉴스 '겨울 만끽' 홍천강 꽁꽁축제 8 18:57 2,881
330101 기사/뉴스 탄핵반대 폭도들 식당에서 무전취식까지 함 174 18:49 31,268
330100 기사/뉴스 JTBC 국힘 김재원 박제 29 18:47 7,106
330099 기사/뉴스 尹 지지자 헌재 향해 행진…헌재 담 넘을려다가 3명 현행범 체포 43 18:34 4,038
330098 기사/뉴스 이민호-공효진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TV-OTT 힘 못 쓰며 '역대 최저 성적' 35 18:23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