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관저 이틀째 지킨 尹지지자들…"체포 막겠다" 주장
4,995 62
2025.01.01 11:07
4,995 62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체포를 막기 위해 밤을 지새운 시민들. 박인 기자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체포를 막기 위해 밤을 지새운 시민들. 박인 기자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된 지 이틀째인 새해 첫날부터 대통령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을 막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1일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의 지지자 50여 명이 "체포를 막아야 한다"고 외쳤다.


관저 인근에서 밤을 지새운 이들도 있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방한 비닐을 함께 덮은 채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부정선거 OUT', 'STOP THE STEAL'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 태극기, 성조기 등을 들고 "탄핵과 체포를 막아야 한다"며 체포 영장 발부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현재 지지자들은 서로 교대하며 관저 앞을 지키고 있다. 교대를 위해 이날 오전 4시에 도착했다는 한모(70)씨도 "24시간 집회 허가를 받아 놓아서 사람들이 교대로 대통령의 체포를 막고 있다"며 "탄핵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 시민은 밤을 샜다는 김모(45)씨에게 다가가 "같이 교대하면서 해야지 집회도 계속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실 관저 앞에서 밤을 지새운 시민들의 모습. 박인 기자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실 관저 앞에서 밤을 지새운 시민들의 모습. 박인 기자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수사기관을 막을 경우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처벌 받는다.  
한편 반대편 도로에서는 ''윤석열 체포하라', '김건희 특검하라' 등이 적힌 문구를 든 윤 대통령 규탄 집회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을 스피커로 송출하며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등 맞불 집회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을 대비해 밤새 이곳을 지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7651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0,7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6,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7,6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5,8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5,9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036 기사/뉴스 124차 촛불 "극우 전유물, 태극기를 되찾자" 16 12:40 1,350
330035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대통령 측 "오늘 공수처 조사 출석 어려워" 49 12:40 1,697
330034 기사/뉴스 [뉴스특보] "주변을 어슬렁거리기만 해도…"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처벌 수위는.."최소 징역 3년" 33 12:36 2,039
330033 기사/뉴스 [속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판사 신변 위협 없어야 법치주의 작동" 3 12:35 566
330032 기사/뉴스 안방으로 불붙은 박지현의 '히든페이스', 일간‧주간‧월간차트 동시 1위 5 12:34 573
330031 기사/뉴스 헉 서부법원 7층 외부인이 절대못들어가는 판사 집무실도 털림(+영상추가) 279 12:33 15,684
330030 기사/뉴스 혁신당 “윤 구속 사필귀정 …윤상현•나경원 체포해야” 15 12:28 894
330029 기사/뉴스 대검찰청 "서부지법 사태 중대 범죄"...서부지검, 전담팀 꾸려 대응 7 12:26 1,072
330028 기사/뉴스 [속보]검찰 "서부지법 불법 폭력 사태 중형 구형할 것" 235 12:13 10,549
330027 기사/뉴스 [속보] 검찰 "서부지법 불법 폭력 점거 전담팀 구성…엄정 대응" 94 12:10 5,830
330026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폭도의 사법부 침탈 '제2의 내란'‥전원 구속수사해야" 17 12:07 793
330025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서부지법 난동, 민주공화국 질서 파괴…용납 안돼" 83 12:03 3,758
330024 기사/뉴스 현장감식하는 경찰 과학수사대 27 11:54 4,655
330023 기사/뉴스 미국 정부, 윤 대통령 구속에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확신" 5 11:54 814
330022 기사/뉴스 법원 폭동 경찰 탓한 국민의힘 "이재명도 구속하라" 150 11:52 8,872
330021 기사/뉴스 “곧 석방될 것” 윤상현, 지지자들에 문자…“사실상 습격 명령” 152 11:48 13,507
330020 기사/뉴스 ‘계엄’ 이후 2배 수입 올린 극우 유튜버들…“세무조사 강화해야” 35 11:46 2,588
330019 기사/뉴스 박서진, 父 금연에 사활 "끊으면 매달 150만원" (살림남)[전일야화] 11:45 956
330018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이민호인데‥1%대 땅으로 떨어진 시청률 참담 31 11:41 2,273
330017 기사/뉴스 흉기 든 윤 지지자들의 ‘법원 습격’···폭동 소요죄에 ‘내란죄’까지 적용 가능할 듯 105 11:37 7,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