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은영 "신고할 것" 경고한 '금쪽이 엄마'…맘카페에 억울함 호소
83,668 482
2025.01.01 11:00
83,668 482
지난해 12월27일 방영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만4세 자녀에게 강압적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폭언을 퍼붓는 등 가학적인 모습을 보여 질타 받은 20대 엄마 A씨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이날 방송분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로부터 “여기서 엄마가 깨닫지 못하면 아이 키우지 마시라. 이 자리를 벗어나서 엄마가 달라지지 않는 걸 내가 알게 되면 신고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까지 들었다.


대중의 성토가 이어지자 A씨는 방송 이튿날인 지난달 28일 온라인 맘카페에 글을 남겨 방송엔 미처 나오지 않았던 ‘고부갈등’이 한 원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시어머니댁 들어갈 때 제가 둘째 임신한 상태로 짐 박스 다 옮겼다. 시어머니는 큰 애 안고 저에게 집에 옮긴 짐들 다시 정리해 놓으라며 명령하고 있었고, 첫째 임신했을 때 제가 대학 안 나와 애 낳으면 안 된다고 지우라고 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에 대해 “싹 청소하고 이불 빠니까 본인 물건 없어졌다고 숨기지 말라며 구박하고, 정리 안 하면 안 하냐고 구박했다. 애 6개월에 프로틴 젖병에 담아 먹이셔서 아기 변비 와서 제가 푸룬 먹이니 그건 먹여도 되냐며 따지시고, 아기 유모차 안전벨트 안 해도 안 넘어진다고 시어머니께서 손수 안전벨트 푸셨는데 결국 애 떨어져서 응급실 다녀왔다”며 “본인 같으면 시어머니한테 ‘네네’ 하시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 말이 무조건 옳다면서 틀린 것도 강요하고 할 때까지 잔소리하고, 못 들은 척하면 손뼉 치면서 여기 보라고 시선 집중시킨 다음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면 어떡하실 거냐”고 토로한 뒤 “(지금은) 약 타와서 먹으니 화 안 나서 육아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이 어릴 때부터 누구보다 공감해 주면서 잘 키웠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제 감정마저 중요하지 않으니 아이에게 그랬던 것 같다”며 “노력하고 변화된 모습 보여드리겠다. 방송한 것만 보시고 판단하고 욕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도 문제행동 고치고 더 잘 키우기 위해 출연 결심했다. 방송에서는 문제행동만 나왔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모든 걸 담아야 하기에 그 전후 상황 다 잘렸다”면서 “저 약 먹고 이틀 차인데 이럴 줄 알았으면 방송 출연 전에 약 먹을 걸 그랬다. 정말 잘 키우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6692?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4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1 01.03 21,5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1,6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68,7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6,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9,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4,0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7,2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9,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0,0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3,7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6953 이슈 여성들의 시국선언과 남성들의 시국선언 차이 08:33 153
2596952 이슈 @존니 파워풀함.. 장미로 아파트 단지 하나 부술것같음.. (Feat. 건물사이에피어난장미 작사가 영케이) 5 08:28 591
2596951 이슈 오늘 마지막회 하는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시청률 추이 9 08:27 1,020
2596950 이슈 (케톸펌) 아니 트젠 뿐 아니고 퀴어도 좀 적당히 해라 좀... ㅅㅂ 일반시민 집회에서 왜저러는거야 61 08:25 2,635
2596949 기사/뉴스 [단독] 실손 있어도… 도수 치료 본인 부담 90%로 상향 43 08:20 2,700
2596948 유머 똑똑해지고 싶어서 신문이랑 칼럼구독해서 읽는데 1 08:20 1,062
2596947 이슈 충주 군대 내 차량사고 관련 청원 동의 부탁해 1 08:20 127
2596946 이슈 제주항공 참사 유족 "국가애도기간 연장 염치 없어…분향소만 유지" 29 08:17 2,289
2596945 기사/뉴스 [단독] 로또 당첨·판매금 바뀔 수도…기재부, 대국민 여론조사 추진 18 08:16 1,853
2596944 이슈 와... 한국 그냥 내전있는 국가로 인식될듯.. 18 08:12 3,197
2596943 이슈 실내 방사장 데뷔 1주년 루이&후이바오 🐼💜🩷 11 08:10 978
2596942 기사/뉴스 ‘가슴 아픈 이별’ 유연석, ♥채수빈 곁 떠났다 ‘최고 10.5%’ (지금 거신 전화는) 7 08:04 1,829
2596941 이슈 제발 연대는 거래가 아니며 누군가의 생업에 관련된 농기계를 수단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175 07:56 8,953
2596940 이슈 비니시우스 인성질 장면..gif 3 07:50 1,989
2596939 유머 전설의 669 호프집 4 07:49 2,252
2596938 이슈 한강진 아침조 빨리 와달라고 방금 올라온 피드들 76 07:43 12,854
2596937 이슈 [MLB,KBO] 김혜성 선수, 다저스에 온걸 환영합니다! 21 07:39 2,017
2596936 이슈 한국, 중국 곱하기 계산법 24 07:31 2,798
2596935 기사/뉴스 '특수공무집행방해' 경호처장·차장 오늘 출석 통보 49 07:26 2,535
2596934 기사/뉴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LA 다저스와 계약 27 07:23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