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약 5억 시간 가까이 시청되며 공개 첫 주 기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가 됐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같은 기간 영어권 TV 부문, 영어·비영어권 영화 부문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시청 시간이다. 공개 첫 주 기준으로 2021년 9월 넷째 주(20일∼26일) '오징어 게임' 시즌1이 세운 4억4873만 시간의 기록을 깼다.
주간 기준으로는 10월 첫 주(9월27일∼10월3일) '오징어 게임1'의 5억7천176만 시간에 이어 역대 2위가 됐다. 미국과 프랑스, 일본, 인도, 호주 등 무려 92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누적 기준으로도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비영어권 TV쇼 부문 7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오징어게임' 시즌2가 최소 1조 5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디어 연구소 K엔터테크허브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000억 원가량의 제작비를 투입했고 시즌1 때 추이를 대입해 계산했을 때 시즌2 예상 수익은 최소 1조 5000억 원으로 추정된다는 것. 여기에 시즌3까지 공개되면 천문학적 수익이 예상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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