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들어오는 차만 쳐다봤다”…일가족 9명 잃고 홀로 남은 ‘푸딩이’
9,639 32
2025.01.01 10:16
9,639 32
jGoiun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가족 9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돌아오지 못 하는 가족을 기다리는 반려견 ‘푸딩이’는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됐다.


12월 29일 발생한 사고 여객기인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의 최고령 탑승자는 전남 영광 군남면 용암마을에 살던 A씨(80)다.


A씨 내외와 두 딸, 손자·손녀, 친인척 등 3대에 걸친 일가족 아홉 명은 내년 팔순 잔치를 앞둔 A씨를 위해 다 같이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후 A씨 집 앞에는 손녀 B양이 키우던 반려견 ‘푸딩이’가 배회하고 있었다. 푸딩이는 마을 인근을 쉴 새 없이 돌아다녔고, 오가는 차량을 쳐다보거나 마을 회관에 들러 안을 기웃거렸다.


마을 주민들이 집에 데려가려고 하면 푸딩이는 따라오다가 자기 집으로 되돌아가서 데려올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지난 31일 푸딩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케어는 유튜브에 “푸딩이 보호자없이 마을을 배회하는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동물권단체 케어는 푸딩을 구조했다”며 구조 영상을 게시했다.


케어는 “푸딩은 하염없이 가족을 기다렸다. 마을에 들어오는 차를 연신 쳐다봤다”면서 “적절한 보호자가 나타날 때까지 동물권단체 케어는 푸딩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

https://naver.me/FHl0hnNm



ㅠㅠㅠㅠ 푸딩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9,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6,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7,6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5,0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5,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343 이슈 서부지법 건물 현 상태 11:51 77
2610342 이슈 서울서부지방법원 무단 점거 기록용 풀영상 (퍼트려주세요!) 11:51 77
2610341 기사/뉴스 “곧 석방될 것” 윤상현, 지지자들에 문자…“사실상 습격 명령” 35 11:48 1,516
2610340 이슈 박소영 아나운서, '尹 구속 반대' 집회 참석 의혹에 "사실 아냐" 5 11:46 2,684
2610339 기사/뉴스 ‘계엄’ 이후 2배 수입 올린 극우 유튜버들…“세무조사 강화해야” 15 11:46 1,044
2610338 기사/뉴스 박서진, 父 금연에 사활 "끊으면 매달 150만원" (살림남)[전일야화] 11:45 439
2610337 이슈 [속보] 윤 대통령 지지 시위 과정에서 경찰 42명 부상 91 11:43 2,787
2610336 이슈 자칭 윤석열 지지자들이 지나간 자리 62 11:43 4,549
2610335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이민호인데‥1%대 땅으로 떨어진 시청률 참담 18 11:41 1,126
2610334 이슈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동'에 경찰관 9명 부상…4명 중상 11:40 491
2610333 정보 국가폭력사태 10.27 법난 만화 10 11:40 1,409
2610332 유머 무슨 상황인지 몹시 궁금한 어제자 야노시호 인스스 업데이트..(큰 거 온다) 46 11:39 5,789
2610331 기사/뉴스 흉기 든 윤 지지자들의 ‘법원 습격’···폭동 소요죄에 ‘내란죄’까지 적용 가능할 듯 52 11:37 2,159
2610330 유머 휩쓸리는 바람에 체포되어서 두렵고 떨린다는 33살 청년 226 11:37 13,838
2610329 이슈 대남방송이 들린다는 경기도 신도시.. 10 11:37 3,275
2610328 이슈 대법원,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법치주의 부정…엄중한 책임" 21 11:35 1,491
2610327 이슈 ??? : 유튜브 촬영중이라고욧!!!!! 49 11:34 6,396
2610326 이슈 [Mash Up] 보넥도 오늘만 I LOVE YOU + 지드래곤 삐딱하게 1 11:33 176
2610325 기사/뉴스 최상목 "서부지법 폭력사태 민주주의 훼손…법적책임·엄정수사" 36 11:33 1,869
2610324 유머 특이사항 : 혼자 방황하고 있었던 외로운 남자 10 11:32 3,669